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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586 용퇴론' 박지현 호평…"젊은 정치인으로서 상당히 자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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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586용퇴론에 박지현·윤호중 갈등 수면 위로
金 "성격 다른 비대위원장…잡음 날 여지 있었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젊은 사람으로서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이 상당히 있는 것 같다"고 높게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지현 위원장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참패 이후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을 정면에 내세우며 이미지 쇄신을 도모했다.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벤치마킹 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나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월 10일 서울 마포구 다리소극장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왜 대통령은 실패하는가' 출간 기념 청년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2.02.10 photo@newspim.com

그러나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영입 이후 민주당의 당내 갈등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박지현·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의 마찰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지선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고조됐다.

특히 박 위원장의 '586용퇴론'은 당내 갈등에 큰 불씨를 지폈다. 박 위원장이 지난 25일 국정균형과 민생안전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 합동회의에서 586용퇴론을 거론하자 회의장 분위기는 일순간 싸해졌다.

비공개 회의로 전환된 후에는 회의장에서 고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윤호중 위원장은 '586용퇴론'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몇 명이 논의해서 내놓을 내용은 아니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김 전 위원장은 '당내에서 586용퇴론을 포함해 박지현 위원장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 같다'는 질문에 "그거는 본인들의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부딪히기 때문"이라며 "사실 비대위가 공동비대위원장 체제가 됐고, 전혀 성격이 다른 두 사람이 비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러니까 처음부터 잡음이 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7대3 비율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약 국민의힘이 지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게 되면 민주당은 분열 등을 포함한 내부 혼란이 올 가능성이 크다.

김 전 위원장은 '만약 민주당에서 혼란이 왔을 경우 박지현 위원장이 살아남을 수 있나'라는 질문에 "그건 민주당 스스로가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라며 박지현 위원장을 정치인으로서 키워야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내가 보기에 괜찮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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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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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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