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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루 앞 다가온 선거 판세는…與 "11~12곳" vs 野 "4~5곳"

기사입력 : 2022년05월31일 11:18

최종수정 : 2022년05월31일 13:25

여야, 몸 낮추고 막판 지지층 결집 호소
與 "경기까지 승리" vs 野 "4곳도 위험"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6·1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31일 여야가 몸을 바짝 낮추고 막판 지지층 결집 호소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목표치를 대폭 낮췄다. 17곳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중 4~5곳에서 승리하는 것조차 어렵다며 본투표 당일 지지층 결집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광역단체 선거 과반 승리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초접전지역인 경기지사 선거 승리까지 목표치로 잡고, 막판 지지층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인천=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30일 인천 계양구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 캠프사무실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마친 뒤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2.05.30 photo@newspim.com

민주당은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선거 초반 광역단체 17개 지역 중 8개 승리를 거머쥐겠다던 목표를 내려놓은 분위기다.

박완주 의원 성비위 의혹이란 초대형 악재가 터진 데 이어, 비대위 내홍까지 장기화되면서 '뒤집기' 모멘텀을 놓쳤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당초 기대했던 '이재명 효과'도 유명무실해진 상황.

김민석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4곳은 확실하게 이기고, 5~6곳을 이기면 굉장한 선방이 될 것 같다"며 "막판 아주 초경합 혼전상태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전남·전북·광주 등 호남과 제주 4곳은 민주당 승리지역으로 분류된다. 당이 예의주시하는 지역은 인천·경기·대전·세종·강원 등 초접전지역이다. 이들 지역 중 한 두곳에서 더 승리한다면 '대승'이란 분석이다.

당 지도부는 이날 수도권 집중 순회유세를 돌며 지지층 결집을 읍소한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중앙선대위회의에서 "끊임없이 개혁을 실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했다.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겠다"며 "유능한 일꾼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광역단체 과반 승리' 목표는 이미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광역단체 선거 11~12곳을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7:3'으로 이길 것"이라며 "민주당이 여러가지 논란을 많이 겪었다. 국민의힘이 상당 수 (선거에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자체 승리 기준선은 경기지사 선거다. 국민의힘은 이날도 경기 유세에 화력을 집중한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보단 판세가 유리하다"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은 경기도다. 경기도에서 승리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대외적으론 표정관리에 들어간 모양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채고히의에서 "투표하지 않은 여론은 숫자일 뿐이고, 투표하지 않는 지지자는 기권일 뿐"이라며 막판까지 안심할 수 없다고 지지층 투표를 독려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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