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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국민의힘, 지선 압승 전개에 '활짝'...박수치며 '당선' 스티커 부착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00:29

최종수정 : 2022년06월02일 00:29

0시 기준 당선 확실 광역 10명, 보선 3명
이준석 "윤석열 정부 성공 위해 같이 뛰겠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5년 만에 정권을 되찾은 국민의힘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우세를 점하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2일 0시 기준 17곳 광역단체장 중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 또는 유력한 지역은 10곳,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7곳 중 3곳이다.

전날 밤 11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 무대에는 당선스티커 부착 행사를 위해 모인 의원들로 북적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40명가량 의원들은 무대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개표방송을 시청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들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후보들 사진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2022.06.02 kilroy023@newspim.com

무대에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무대 전체를 뒤덮을 만한 크기의 현수막에는 각 지역 후보의 이름과 사진이 붙었다.

자정이 다가오자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모두 일어나 행사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활짝 웃는 표정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부터 부산, 대구 인천 등 당선이 확실한 13명 후보 이름 옆에 '당선'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였다.

이 대표는 행사를 마친 뒤 "국민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선택이 얼마나 엄중한지 잘 안다. 저희가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방 행정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울먹였다.

이어 "아직 당선이 확정되지 못한 접전 지역 후보들은 마음 졸이고 계실 텐데 저희 지도부는 모든 분들의 당선을 기원하며 상황을 살피겠다"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국민이 바라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같이 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1일 오후 7시30분 발표한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는 17개 광역단체장 기준 국민의힘 10곳 우세, 더불어민주당 4곳 우세, 3곳 경합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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