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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전남 7월의 추천관광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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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숲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에서 숲캉스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이 '피톤치드 가득한 숲캉스'를 테마로 하는 전남도 7월의 추천관광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울창창 빽빽한 원시림에 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춘 영혼의 푸른 쉼터로 초입부터 시작되는 생태숲은 연꽃이 곱게 핀 연못에서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물레방아와 정자가 평화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치유의 숲 외부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광양시] 2022.06.08 ojg2340@newspim.com

또한 솜사탕 같은 구름이 두둥실 떠 있는 푸른 백운산을 배경으로 수려한 소나무가 운치를 더하고 키를 낮춘 채 옹기종기 모여 앉은 데이지와 코스모스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지난달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백운산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치유정원과 탁족장, 풍욕장,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봉황돋움길과 숯가마옛길 등 6개 코스 10km에 다다르는 치유숲길에서는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이 천년의 피톤치드를 가득 내뿜고 있다.

백운산 치유의 숲은 풍욕과 탁족 등 치유숲길에서 이뤄지는 외부프로그램과 아로마테라피, 명상 요가 등 치유센터 내에서 이뤄지는 내부프로그램으로 조화롭게 구성돼 있다.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청소년과 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대상과 직군에 특화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의 피로와 긴장을 풀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치유의 숲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2시 30분으로 각각 2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백운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광양목재문화체험장 [사진=광양시] 2022.06.08 ojg2340@newspim.com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나무의 결과 향기를 느끼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창의공간이다.

유아목공체험실과 청소년·성인 목공체험실, 친환경목재장난감으로 가득 찬 나무상상놀이터 등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흐뭇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은 숲속의 집과 오토캠핑장, 야영장, 케빈하우스 등 취향에 맞는 숙박시설을 골라 낭만 숲캉스를 즐기는 것이다.

낮에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호흡하고 푸른 빛으로 저무는 원시림의 블루아워에 이어 깊고 고요한 여름밤과 신비롭게 밝아오는 새벽 숲을 만날 수 있다.

백운산이 거느린 성불과 옥룡, 어치, 금천 등 4대 계곡은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와 넓게 펼쳐진 기암괴석과 원시림이 조화를 이룬 최고의 피서지다.

백운산 둘레길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특색있는 9개 코스 126.36km를 자랑하며 걷기 여행자들의 성지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백운산 주변에는 닭숯불구이와 광양불고기, 장어구이 등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보하기에 좋은 구이음식이 발달해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천년을 물들여온 원시림에서 고품격 치유프로그램과 숲캉스를 즐기고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뚝딱뚝딱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면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운산휴양림이 둥지를 튼 해발 1222m 백운산은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지형을 갖췄으며 봉황과 여우, 돼지 삼정의 기(氣)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이자 식물자원의 보고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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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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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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