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중국판 유튜브' 빌리빌리, 실적 부진에 주가 급락...목표가는 '27달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염병 여파, 광고·전자상거래 등 주요 부문 매출 둔화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빌리빌리(嗶哩嗶哩·BILI, 09626.HK)가 올 1분기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늘렸지만 적자 역시 키우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 등 보도에 따르면 빌리빌리는 지난 9일 밤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50억 5400만 위안(약 9559억 원), 순손실은 22억 84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빌리빌리의 1분기 순손실은 전년 동기의 9억 400만 위안 대비 152% 확대된 것으로 1분기 순손실이 10억 위안을 넘어선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당초 시장은 빌리빌리의 1분기 적자 규모가 18억 3300만 위안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었다.

[사진=바이두(百度)]

 

각 사업 부문의 실적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둔화했다. 먼저 1분기 광고부문 매출은 10억 41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것인데, 2021년 1분기 234%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증가폭이 대폭 축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광고주들의 광고 의뢰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빌리빌리 수익 창출에 기여도가 컸던 게임 사업도 부진했다. 1분기 게임 사업 매출은 13억 5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에 그쳤다.

전자상거래 및 기타 사업 매출은 6억 33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1분기 230%의 증가율에서 대폭 쪼그라든 것이다. 이 역시 코로나19 확산으로 물류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빌리빌리 측은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 대해 자동 환불 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5월 물류가 회복됨에 따라 전자상거래액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1분기 월간활성이용자수(MAU)와 일별활성이용자수(DAU)는 증가했다. MAU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억 9400만 명, DAU는 32% 늘어난 7940만 명으로 집계됐다. 유료 회원수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며 201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리빌리는 2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2분기 매출이 48억 5000만~49억 5000만 위안 수준일 것이라는 게 빌리빌리 측 예상이다. 2분기 매출 전망치를 1분기보다 낮게 잡은 것은 시장에 대한 부족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한다.

다수 기관들 역시 잇따라 빌리빌리 매출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선완훙위안(申萬宏源)은 빌리빌리의 올해 매출 전망치를 당초의 253억 3300만 위안에서 230억 4600만 위안으로 낮췄고, 둥아오(東吳)증권 역시 종전의 263억 위안에서 235억 위안으로 하향 조정했다.

자오상(招商)증권은 "판매 및 마케팅 비용 지출에 있어서 빌리빌리가 상당히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했다"며 "영업손실률이 33.2%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판매 및 마케팅 비용은 12억 5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반면 R&D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10억 900만 위안에 달했다.

판신(樊欣) 빌리빌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3월 빌리빌리가 올해부터 비공인회계기준(NON-GAAP) 영업손실률을 전년 동기 대비 줄일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현실은 목표와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분기 실적 악화 소식은 빌리빌리 주가에도 큰 충격을 줬다. 실적이 발표된 9일 미국 증시에서 빌리빌리 주가는 15% 가량 급락했고 10일 오후 2시 20분(현지 시간) 기준 홍콩 증시에서도 8%에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한편 홍콩계 증권사 CLSA는 빌리빌리의 올해 및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억 5300만 위안, 5600만 위안씩 하향 조정하면서도 목표 주가는 현재의 25.3달러 대비 8.7% 높은 27.5달러로 제시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