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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건설안전 한자리에…킨텍스서 '한국건설 안전박람회'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6월13일 13:53

최종수정 : 2022년06월13일 13:53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소재 킨텍스는 첨단 건설안전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를 오는 10월19~21일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4년 차를 맞은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의 후원으로,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한 오프라인 개최로 건설안전 관계자 네트워킹 및 판로개척의 장을 마련해 왔다.

올해는 더 다양한 부대행사와 구매상담회로 참가업체의 국내외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변화하는 산업트렌드에 부응하는 건설안전 통합솔루션을 제시한다.

한국 건설 안전 박람회 포스터.[사진=킨텍스] 2022.06.13 lkh@newspim.com

특히 올해 초 전면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어느 때보다 건설현장 안전에 관한 관심이 뜨거워 지며 주요 건설사들이 안전 조직을 대거 개편 혹은 확대한 가운데, 건설안전 리더스 포럼이 3년만에 돌아온다.

대형 건설사 및 공공기관 안전부서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해 건설안전분야 우수 첨단혁신기술 기업들을 선정, 기술발표 PT를 진행한다.

이 포럼은 한국기술교육대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 교육세미나와 연계 개최 돼 건설안전업계 최고경영자와 주요 의사결정자들에게 제품·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2일 차인 20일에는 건설안전실무자협회(CSMA) 구매상담회와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국내 최초의 건설안전 협의체이자, 건설안전 5개 단체 중 하나인 건설안전실무자협회 회원들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상생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박람회 기간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기업을 위한 코트라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의 단체 참관도 예정 돼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스마트건설 및 스마트건설안전 기술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지난 4월 창립한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회원사들이 단체관으로 참여해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AI 산업안전솔루션, 스마트 ICT 안전장비, 모바일 건설협업툴 등 첨단 건설안전기술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건설안전 업계 선두기업과 유망기업이 대거 참여해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스마트 웨어러블 에어백, 스마트 건설플랜트 안전시스템 등 첨단ICT기술이 융합된 건설안전제품·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사업장 안전혁신 특별관'을 신설, 건설안전 분야를 넘어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을 다루는 박람회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장 내에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현장 적용을 위한 로펌 자문상담과 컨설팅 부스도 계획 돼 있어, 건설안전현장에 실질적인 법령 적용을 위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이달 30일 전까지 참가신청하는 기업에는 조기신청 혜택으로 부스당 2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관객은 무료 사전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박람회 참가 및 부대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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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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