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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엄정화 종영 소감 "노희경 작가 작품, 연기 인생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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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엄정화가 tvN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지티스트)' 종영 소감과 작품 관련 일문일답을 전했다.

지난 12일 '우리들의 블루스'가 종영한 가운데, 주인공으로 열연한 엄정화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기 인생의 소망이었던 노희경 작가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그리고 좋은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촬영 내내 너무나 행복했고, 감사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미란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두 사람의 우정이 각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되었으면 했다"고 신경쓴 부분을 밝혔다. 이어 "은희의 입장에서는 은희가 쌓아두었던 감정들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은희 상대역으로서 잘해주고 싶었고, 미란의 입장에서도 미란의 진심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연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또 "고두심 선배님, 김혜자 선배님 두 분과 함께 촬영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많이 긴장되기도, 설레기도 했다. 두 분의 모습을 보며 나도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엄정화는 노희경 작가가 '회칼로 회 뜨듯이 격렬히 연기를 했다'라고 말해 화제가 되었던 장면에 대해 "이 장면은 사실 너무 잘하고 싶어서 촬영 직전까지 나도 모르게 감정이 계속 격해졌다. 그런데 딱 신기하게도 카메라 불이 켜지는 순간, 격했던 감정은 밑으로 가라앉고 은희에게 제대로 해야 할 말들만 떠올랐던 것 같다. 신기한 경험이었다"라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엄정화는 "'우리들의 블루스'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 가슴속에 오래 기억되는 그런 드라마였으면 좋겠다"고 전한 뒤, "나 역시 '우리들의 블루스'의 애청자로서 드라마가 끝난 것이 너무 아쉽다.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고 아쉬움을 담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엄정화는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정은희(이정은)의 30년 지기 친구이자 만인의 첫사랑 고미란 역을 맡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귀환했다. 그는 친구 사이 느낄 수 있는 미묘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능숙한 완급 조절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엄정화는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을 통해 이효리, 김완선, 보아, 화사와 '댄스 가수 유랑단'을 결성, '서울체크인'의 OST인 '겨울부터 겨울까지'를 발매하는 등 연기는 물론, 예능과 음악 활동까지 전천후 활약 중이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다음은 엄정화의 '우리들의 블루스' 종영 일문일답 전문.

Q. 5년 만의 안방 복귀작인 만큼 애정이 남다를 것 같다. '우리들의 블루스'를 끝마친 소감은?

미란이로 우리들의 블루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너무 기뻤다. 연기 인생의 소망이었던 노희경 작가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그리고 좋은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촬영 내내 너무나 행복했고, 감사했다.

Q. 평생을 한 몸이라 생각했던 30년 지기 친구와 갈등을 빚게 되는 인물 '고미란'을 연기하면서 어땠는지? 어려웠던 점이나, 연기할 때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 있다면?

이 두 사람의 우정이 각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되었으면 했다. 은희의 입장에서는 은희가 쌓아두었던 감정들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은희 상대역으로서 잘해주고 싶었고, 미란의 입장에서도 미란의 진심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연기가 아닌 실제 모습처럼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들, 또 여러분들의 이야기인 것처럼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어 이 부분을 가장 신경 쓴 것 같다.

Q. 현장 분위기나 이정은, 고두심, 김혜자 등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정은희 역을 맡은 이정은 씨와는 촬영하기 전에 몇 번씩 통화도 했다. 실제로도 나이가 같아서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다. 너무 좋아하는 배우고 정말 (미란이가) 은희를 사랑하듯 정은씨를 사랑했다. 우리 둘이 은희와 미란이가 되어 너무 기뻤다. 그리고 고두심 선배님, 김혜자 선배님 두 분과 함께 촬영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많이 긴장되기도, 설레기도 했다. 열심히 즐기면서, 행복하게 촬영에 임하는 두 분의 모습을 보며 나도 많이 배웠다. 두 분이 걸어오신 시간만큼 나 또한 열심히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좋은 배우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Q.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

미란과 은희가 만나면 늘 외쳤던 '의리'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 꼬마 은기의 대사 중에 "네가 행복을 알아?"라고 물었을 때, "응. 둘이 마주 보면서 씩 웃는 게 행복이야"라는 대사가 있는데, 그 말이 너무 마음에 와닿았다.

Q. 13회 말미, 미란과 은희가 묵은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은 방영 전부터 노희경 작가가 "회칼로 회 뜨듯이 격렬히 연기를 했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이 장면은 너무너무 기대되었던 장면이다. 사실 너무 잘하고 싶어서 촬영 직전까지 나도 모르게 감정이 계속 격해졌다. 그만큼 잘 해내고 싶었다. 리딩 때 작가님이 "정말 감정이 격해져도 대사는 흔들리지 말고 차분하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후 연습 때까지도 감정이 계속 올라왔었는데 딱 신기하게도 카메라 불이 켜지는 순간, 격했던 감정은 밑으로 가라앉고 은희에게 제대로 해야 할 말들만 떠올랐던 것 같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Q. '미란과 은희' 에피소드를 보고 '친구 사이의 미묘한 지점을 잘 짚어냈다'는 호평이 많았다. 댓글이나 지인들의 반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

주변에서 정말 많이 좋아해 주셨다. 특히 오랜만에 TV드라마, 그것도 이렇게 따뜻한 이야기 안에서 저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있었다. 미란과 은희 에피소드 1편이 나가고는 제가 너무 얄미웠다고 말해주시는 분들도 있었다. 주변에서 정말 많이 좋아해 줘서 나도 행복했다.

Q. 마지막으로 고미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은희와의 의리를 끝까지 지키고 평생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서로에게 등불 같은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

Q. 예능 프로그램으로도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이 6주 연속으로 티빙시청UV 1위를 기록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또, 5년 만에 OST 참여도 했는데 소감은?

오랜만에 OST(겨울부터 겨울까지)에 참여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이 OST 역시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내용이어서 스스로도 노래를 부르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함께 떠나줄 수 있는, 마음으로 나누는 그런 친구나 주변의 아끼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에 감사를 하게 되는 노래였던 것 같다.

Q. '우리들의 블루스'와 고미란을 사랑해 준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 부탁드린다.

'우리들의 블루스'를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좋은 이야기, 좋은 장면들은 평생 남는 것 같다. 여러분 가슴속에 오래 기억되는 그런 드라마였으면 좋겠다. 나 역시 '우리들의 블루스'의 애청자로서 드라마가 끝난 것이 너무 아쉽다.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고미란을 사랑해주셔서, 또 우리의 응원을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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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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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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