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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야구 인생 4번째 수술...시즌 접는다

기사입력 : 2022년06월15일 08:34

최종수정 : 2022년06월15일 08:3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류현진이 결국 팔꿈치 수술을 결정, 시즌을 접는다.

지난 6월2일 화이트삭스전에서 통증을 참고 투구한 류현진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왼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UCL)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다. 인대 일부를 제거하는 방법 또는 완전히 재건하는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을 예정이다. 올 시즌 남은 시즌에는 던질 수 없고, 내년 시즌 초반도 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야구 인생 4번째 수술이다.

류현진은 동산고 2학년이던 2004년 4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2006~2012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후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2015년 5월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했다. 2016년 9월에는 왼쪽 팔꿈치에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로 류현진은 2015시즌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고, 2016년에는 단 1경기 등판에 머물렀다. 이후 2017년 개막과 동시에 마운드에 올라 재기했다.

올해 류현진은 지난 4월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후 왼쪽 팔뚝이 안 좋아 시즌 첫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8일간의 재활후 5월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5월 27일 LA전에서 투구 중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통증을 느껴 5회까지 던진 후 내려왔다. 6월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류현진은 결국 공 58개만 던지고 조기 강판했다. 류현진은 경기후 "(등판한 것이) 후회스럽다. 시즌 초반 부상 때와 비슷한 느낌이다"라고 했다.

'팔꿈치 인대 일부'를 제거하면 재활 기간은 1년 이내지만 팔꿈치 인대를 완전히 재건하는 '토미 존 서저리'를 받으면 재활 기간은 1년 이상으로 늘어난다.

그는 2019년 12월 토론토와 계약 기간 4년, 총액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류현진과 토론토의 계약은 2023년 끝난다.

류현진은 MLB 175경기에 등판해 75승 4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써냈다. 올해에는 왼쪽 팔뚝 통증 등으로 인해 시즌 2승, 평균자책점은 5.67을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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