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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7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 80% 이상 인상

기사입력 : 2022년06월15일 15:10

최종수정 : 2022년06월15일 15:10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지역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다음달부터 80% 이상 인상된다.

제주도는 7월 1일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 수수료를 가정 배출 음식물류 폐기물은 리터당 30원에서 55원, 전용용기배출 소형 음식점은 51원에서 95원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제주지역 4인 가구 기준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은 월 평균 810원 정도 추가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7월 1일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 수수료를 가정 배출 음식물류 폐기물은 리터당 30원에서 55원, 전용용기배출 소형 음식점은 51원에서 95원으로 인상한다. 2022.06.15 mmspress@newspim.com

제주도는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인상은 2017년 이후 5년 만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비에 대한 재정 부담과 폐기물 배출자 부담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제주도 음식물류 폐기물 주민부담률의 2019년 기준 18.8%로 전국(52.9%) 최하위 수준으로 2015년 이후 5년간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비로 603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앞서 제주도는 이번 인상을 위해 지난해 9월 도 물가조정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올 2월 '제주특별자치도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환경부는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현실화를 위해 2018년까지 주민부담률 80%까지 올릴 것을 권고했으나 우리 도는 18.8%로 전국 대비 현저히 낮은 실정"이라며 "이번 인상으로 주민부담률이 22.6%로 상향돼 재정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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