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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 최고위원에 국민의당 출신 인사 2명 추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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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지탄 대상 아냐...취지에 안맞는 것"
"윤리위, 어떤 윤리 다룰지 고민 많을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국민의당과의 합당 과정에서 약속한 최고위원 인사 추천과 관련, "안철수 의원은 국민의당 출신 인사 2명을 추천해야 맞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제가 (당시) 안철수 대표와 (합당) 협상을 할 때 국민의당 측 인사들이 큰 국민의힘에 와서 활동하는 데 다소 위축되고 주눅이 들 수 있으니 통 크게 배려를 해달라는 취지로 말씀하셔서 저희가 (최고위원을) 2명까지 추천하는 걸로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2.06.16 kilroy023@newspim.com

이 대표는 "당시 저희가 국민의당 측에게 명확하게 전달했던 부분은 인사를 추천하는 데 있어서 국민의힘과 호환이 안 되는 정체성이 있다거나 논란이 있으신 분들에 대해서는 추천을 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했다"며 "국민의당의 현역 의원 세 분 가운데, 한 분 같은 경우 저희가 굉장히 우려했다. 지도부에 오면 궁합이 안 맞을 것 같아서 이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과정에서 합당 실무자로 참여했던 당시 권은희 원내대표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현재 상황에서 저희가 예상했던 그 분이 오신 건 아니지만, 다소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인사를 추천한 것도 있다"며 "또 추천을 2명 받기로 한 것은 국민의당 측 인사가 소외돼서 부담을 가질 것에 대비한 것인데 정점식 의원은 국민의힘 출신"이라고 꼬집었다.

안철수 의원은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 위원장과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을 최고위원에 추천했다. 김 전 위원장은 과거 국민의힘을 강도 높게 비판해 온 인물이다.

이 대표는 "저희가 2명의 최고위원을 받게 되면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그런 것을 감내하면서 끝까지 국민의힘 출신 의원을 (최고위원에) 넣어야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안철수 의원께 재고를 해달라는 것"이라며 "오히려 국민의당 출신 인사 두 분을 추천하시면 좋다 이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 의원과 직접 이야기를 해봤나'라는 질문에 "권성동 원내대표가 연락을 했는데 안철수 의원이 희한한 답변을 했다"며 "국민의당이라는 당이 없어졌기 때문에 본인은 이 결정을 되돌릴 수 없다고 하는 데 사실 이해가 안가는 답변"이라고 지적했다.

검찰 출신인 정점식 의원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과의 연결고리가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선 "당내에서 정 의원을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나. 여러 가지 당무에 있어서 고생도 하시고 지탄의 대상도 아니다"라며 "단순히 합당 과정에서 저희가 얘기했던 취지와 다른 인사를 추천하니까 그 부분이 의아하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된 윤리위원회에 대해서는 "도대체 어떤 부분의 윤리를 다루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며 "이 부분은 오히려 윤리위의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윤리위 개최 시점에 대해선 "저도 공식적으로 날짜를 들은 것이 아니라 언론을 통해서 봤다. 어떤 언론에서 27일이라고 하기에 그걸 보고 얘기한 것"이라며 "그런데 윤리위에서 갑자기 '어떻게 알았냐'라고 얘기한다. 저도 언론을 보고 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1차적으로 윤리위의 운영규칙을 보면 외부에 (진행사안을) 얘기하지 못하게 돼 있다"며 "어떤 윤리위원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언론에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윤리위가 개최되면 따져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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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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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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