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권성동 "文 전 대통령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진실 밝혀야"

기사입력 : 2022년06월18일 15:10

최종수정 : 2022년06월18일 17:12

"文 입장 표명해달라…기록물 공개 필요"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조사 결과가 뒤집히면서 국민의힘이 야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사건을 전임 정부의 '월북 공작'으로 규정하고 야권의 의혹 해명을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18일 자신의 SNS에서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국민적 의혹 앞에 문 전 대통령은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 1차회의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6.16 kilroy023@newspim.com

앞서 해양경찰과 국방부는 지난 2020년 9월 서해에서 표류하다 북한국 총격에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자진 월북'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지난 16일 국방부와 해경은 1년 9개월 만에 이를 뒤집고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당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월북 공작'으로 규정한 뒤 진상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도 예고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태스크포스'(TF)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 표명도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왜 서해 피격 공무원의 진실은 무려 15년 동안 봉인하려고 했나"며 "문 전 대통령은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은 사건 당시 정황을 담은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상 대통령기록물은 최대 15년까지 비공개되는데 국회에서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으면 공개가 가능하다. 서울고등법원장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경우에도 열람 요건이 갖춰지게 된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기록물은 사건의 진실을 담고 있다"며 "민주당이 떳떳하다면 마다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오히려 민주당을 향한 국민적 의혹을 해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