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박홍근, 권성동 '마라톤 협상' 제안 사실상 거절…"양보안 제시해야"

기사입력 : 2022년06월20일 11:14

최종수정 : 2022년06월20일 11: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성동, 20일 오전 野에 '마라톤 회담' 공식 제안
박홍근 "진정성 중요…실질적인 양보안 있어야"

[서울=뉴스핌] 고홍주 박서영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제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마라톤 협상'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다.

박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그동안 협상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 또는 어떤 협상안을 보여줄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얘기해왔다"며 "지난주까지 여야 수석들이 비공개로 만났지만 제가 보고 받기로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6.20 kilroy023@newspim.com

이는 사실상 권 원내대표가 이날 제안한 마라톤 회담 공식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 배분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왔다. 이 때문에 후반기 국회가 시작된 지 한 달여가 지났음에도 원 구성은 물론 의장단도 공석인 상태다.

박 원내대표는 "언제든지 우리는 밤샘이라도 만날 자세는 되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진정성 있는 양보안이 준비돼 있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권 원내대표가 어떤 양보안을 갖고 계신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고 수석들 간에 우선 실무적인 협의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의장 단독 선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여당이 좀 더 진정성 있게, 책임감 있게 실질적인 양보안을 제시한다면 굳이 의장을 먼저 선출할 이유가 있을까 싶다"면서 "그렇지 않고 계속 이대로 간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여당 측의 양보를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구체적인 양보안이 어떤 것이냐'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동안 수석들이 얘기해온 바가 있어서 저쪽(국민의힘)이 잘 알 고 있을 것이고, 필요하다면 조만간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또 정해놓은 협상 시한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일단 좀 지켜보자"고 느긋한 입장을 보였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