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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 심평원, A등급→C등급 '추락'…김선민 원장 책임론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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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산하기관 공공기관 경영평가 희비
건보공단 A등급·국민연금공단 B등급 선방
건강증진개발원·보훈복지의료공단 'C등급'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C등급(보통)'을 받았다. 

최근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으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수습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C등급을 받아 임직원들은 허탈한 상황이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대상 2021년도 경영평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우수등급(A)을 달성했다. 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통(C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관의 종합적인 실적을 평가할 수 있도록 경영전략, 리더십 등 경영관리부문과 기관별 주요사업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교수를 비롯한 회계사, 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일자리 창출,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 안전·환경, 상생·협력, 지역발전,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 지표(100점 중 25점)에 큰 비중을 두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의 정책적 대응노력과 성과도 가점으로 추가됐다.

이날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21년 공공기관 경영실적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 중 우수(A등급)를 받은 곳은 건보공단이 유일하다.

이어 국민연금공단과 근로복지공단이 양호(B등급)를 받았으며 심평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보통(C등급)을 받았다. 미흡(D등급)에는 국립생태원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들었다.

무엇보다 심평원은 2019년·2020년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으나 2021년 평가에서는 C등급을 받은 것이다. 문제는 김선민 심평원 원장이 지난 2020년 4월 취임 이후 경영평가가 부쩍 나빠졌다는 점이다. 심평원이 상대적으로 부실한 평가를 받은 것과 관련 기관장인 김선민 원장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상임위 보건복지위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1.10.15 kilroy023@newspim.com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경영실적평가는 평가점수 집계 오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경영평가단과는 별도의 중층적 검증체계를 적용했다"며 "직무중심 보수체계를 점검하고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 등 관련 규정에 따른 복리후생 제도 운영 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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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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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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