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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사냥"...서울시, 배달노동자에 '얼음물' 7만5500병 제공

기사입력 : 2022년06월22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6월22일 06:00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22일부터 1일 1병씩
종각 젊음의 거리 등에서 생수나눔캠페인 진행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랜시간 외부에서 일하고 있는 배달라이더, 택배, 퀵서비스,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7만 5500병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롯데칠성음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생수를 시가 운영 중인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및 노동자 밀집지역 등에 비치해 폭염으로 고생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다.

얼음물 지도 [자료=서울시]

배포장소는 ▲서울시립 및 구립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9개소 ▲휴(休)이동노동자쉼터(합정, 북창, 서초, 녹번, 도봉) 5개소 ▲도봉·강서·강동 이동노동자쉼터 등 총 27개소다.

생수는 1인당 1일 1병 제공되며, 비치장소 입구에 아이스박스가 설치되 있어 이동노동자들은 편한 시간에 들러 자유롭게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이날 오전 11시 종각 젊음의 거리와 장통교 인근에서 '생수 나눔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생수 무료 나눔은 물론 이동노동자를 위한 각종 지원 및 제도 등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배포처는 서울시 및 서울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얼음물 지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영희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생수나눔이 폭염에도 야외에서 일할 수 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작은 휴식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생수를 나눠주는 장소가 서울시 노동자 종합지원시설인 만큼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이나 권익침해 상담, 권리구제 지원 등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하면서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 및 법률구제를 지원하는 '서울노동권익센터'와 '노동자종합지원센터(시립 4, 구립 17)' 총 2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급증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전용 휴게시설인 '휴(休) 이동노동자쉼터'를 서초, 북창, 합정 등 5곳에 설치해 이동노동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배달라이더를 위한 상해보험도 지원 중이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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