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Tech 스토리] SF영화 단골소재 '투명 OLED', 미래가 현실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음극' 소재로 알루미늄 사용...얇게 펴면 투명 성질
투명도 높을수록 내구성 문제...투명OLED 기술 핵심

[편집자]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 미국 뉴욕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 관광을 한다. 창밖으로 보이는 '샌트럴파크'. 스마트폰을 통해 샌트럴파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던 찰나, 투명한 버스 창문에 센트럴파크에 대한 정보가 뜬다.

#. 한 쇼핑몰. 쇼핑을 하고 있다. 마음에 드는 옷이 진열대에 진열돼 있다. 쇼윈도를 통해 옷을 구경하는데, 투명 창에 옷에 대한 가격과 소재, 코디법 등 정보가 나타난다.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입니다. 최근 커피숍, 쇼핑몰, 박물관, 지하철 등 생활 곳곳에서 투명 OLED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과거 고급 매장의 쇼윈도나 옥외 광고 용도로 주로 사용됐던 투명 OLED가 사용 범위를 넓히고 있죠. 각종 SF 영화의 단골 소재가 됐던 미래 디스플레이가 현실로 스며들고 있는 것입니다.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입니다. 기존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는 만큼 투명도가 높으면서도 얇고 가벼워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죠.

LG디스플레이 모델이 사무용 투명 OLED 파티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일반적으로 OLED는 발광층에서 내뿜는 빛을 사용자에게 보여주기 위해 '양극(Anode)'은 투명한 소재를 사용하고 '음극(Cathode)'은 알루미늄 등의 금속을 사용합니다. 금속을 아주 얇게 펴면 투명해지는 성질이 있는데, 주로 이런 소재를 '음극'으로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투명 OLED가 화면 뒤 사물도 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

문제는 투명도와 전극의 저항이 반비례한다는 점입니다. 투명도가 높을수록 필요 전압이 높아지고, 발열이 심해져 제품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결국 투명도를 높이면서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것이 투명 OLED의 핵심 기술인 것이죠.

투명 OLED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곳은 LG디스플레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9년 투명도 40%의 55인치 투명 OLED를 사용화해 쇼핑몰, 박물관, 지하철 등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대형 투명 OLED는 모두 LG디스플레이가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투명 OLED는 증강현실(AR) 기술 개발과 맞물려 AR 기술 결합을 통해 무궁무진한 아이디어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랜드마크, 관광명소를 자동차로 지날 때 유리창에 관련 정보가 바로바로 제공되는 식의 기술 결합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투명 OLED 시장은 앞으로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전략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투명 OLED 시장 규모는 2022년 1000억원대에서 2025년 3조원대, 2030년 1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투명 OLED 기술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 지 궁금한 대목입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