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앞바다 섬에서 차량이 갯벌에 빠져 바닷물에 잠기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소방당국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4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갯벌에 승용차 1대가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과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차량은 바퀴가 갯벌에 빠진 상태였으며 차 내에는 아무도 없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 차량만 있고 타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상태였다"며 "차주와 연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곳은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와 측도를 잇는 도로 옆 갯벌로 썰물이면 차량 운행이 가능하나 만조가 되면 바닷물에 잠겨 이 같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6일과 13일에도 전기차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갯벌에 빠져 소방당국이 구조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