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문체부, 숙박여행 활성화 위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기사입력 : 2022년07월07일 13:37

최종수정 : 2022년07월07일 13: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숙박·체류시간 연장 유도로 관광 소비지출 증대 제고
'국제명소형' 7억 원, '성장지원형' 3억 원 지원,
9월 초 선정 지자체 발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와 함께 광역·기초지자체(자치구 제외)를 대상으로 7월 7일(목)부터 8월 23일(화)까지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공모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야간시간(저녁 6시~오전 6시)에 즐길 수 있는 ▲ 콘텐츠와 경관 명소가 집약되어 있고, ▲ 이동․숙박․식음․치안 등 수용 태세가 갖춰져 야간 관광활동에 제약 없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국제명소형' '성장지원형' 지자체 각 1곳을 선정하고, 이들이 밤 여행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 4년 동안 관광 콘텐츠 개발부터 관광 여건 개선까지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야간관광의 명소인 부산 광안리 2022.07.07 digibobos@newspim.com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은 관광객이 지역에 하루 더 머무르게 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숙박 여행의 비중은 계속 감소했다.

* 숙박 여행 비중: ('18) 52.5% → ('19) 47.3% → ('20) 39.3% → ('21) 35.8%

그런데 체류 일수 증대는 지역 내 소비 증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숙박 여행에는 평균 19만 2천 원을, 당일 여행 시에는 5만 9천 원을 지출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3배가 넘는다. 이는 숙박과 체류시간 연장을 유도하는 야간관광 활성화에 주목하는 이유다.

지역 차원에서도 야간관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야간조명이나 야간시설 등 기반시설 구축에만 집중하거나, 축제·공연 등 일회성 행사 위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차별성이 부족하다. 더구나 야간 시설과 콘텐츠, 서비스 간 연계성이 부족해 동반 상승 효과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이 야간관광 특화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야간관광도시 특화 구상도 [이미지=문체부] 2022.07.07 digibobos@newspim.com

이번 공모에서는 지자체별 관광 수용태세와 관광자원의 규모·성격에 따라 '국제명소형'과 '성장지원형' 2개 분야로 나누어 각 1개소씩 선정한다. ▲ '국제명소형'은 국제적인 인지도와 관광 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뉴욕, 홍콩과 같은 도시처럼 세계적 수준의 야간관광 매력 도시로 성장할 비전을 가진 특별·광역·특례시 또는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기초지자체(군 단위 제외)를 대상으로 한다. ▲ '성장지원형'은 모든 기초지자체(시·군)가 대상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은 물론 야간 관광여건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야간관광 자원들에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더해 연계·확장하고, 야간시간대 이동·숙박·식음·치안 등 관광 여건을 개선한다. 민관 협력 운영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예산은 '국제명소형'은 7억 원(1:1 지방비 분담), '성장지원형'은 3억 원(1:1 지방비 분담)이다.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4년('22~'25)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한국관광공사(레저관광팀)에 제출하면 된다. 서면심사와 현장·발표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9월 초에 최종 2곳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별 상담을 통한 세부 실행계획 수립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체부 김장호 관광정책국장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은 저녁에 즐길 수 있는 여행문화를 만들고, 지역경제와 관광 분야 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