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제주에서 무용인들의 한마음 축제 개최...공연·포럼·여름무용학교 등 다양

기사입력 : 2022년07월13일 16:07

최종수정 : 2022년07월13일 16: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무용인 한마음축제 in 제주' 공연은 29일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하 센터, 이사장 박인자)가 2022년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2022 제주국제댄스포럼을 개최한다.

<2022 제주국제댄스포럼>에는 '무용인 한마음축제 in 제주' 공연과 '제주국제댄스포럼'이 포함돼 있다. 또한 특별행사 '2022 제주국제여름무용학교 & 컴피티션' 과 협력행사 '제7회 제주국제즉흥춤축제'도 열린다.

<무용인 한마음축제 in 제주>는 7월 29일(금) 저녁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대극장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의 <진쇠춤>, 춤다솜무용단의 <품>, 인후무용단의 <태평무>, 국립발레단 <탈리스만> 파드되, 김선희발레단의 <에스메랄다> 그랑 파드되, LDP무용단의 <ASH>, 모던테이블의 <속도> 총 7개 팀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센터는 무용 장르의 대중화와 무용 공연을 통한 예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무용단체와 무용수들의 우수한 작품을 모은 '무용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2019년부터 센터와 제주아트센터의 공동기획으로 마련된 '무용인 한마음축제 in 제주' 공연은 매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제주를 대표하는 무용 갈라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용인 한마음축제 in 제주> 공연에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참여하며, 제주 출신 한국무용 안무가 강윤정의 춤다솜무용단이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국립발레단 심현희&선호연 커플의 무대도 열릴 에정이며, 한국 현대무용 팬덤 신화의 주인공 LDP무용단과 '눈에 보이는 음악, 귀에 들리는 무용'을 모토로 하는 모던테이블의 군무 역시 기대되는 무대다.

또한 전통무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후무용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선희 교수의 김선희발레단이 참여해 한국무용·발레·현대무용 세 장르를 망라하는 풍성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R석 20,000원, A석 15,000원, B석 10,000원이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국제댄스포럼>은 7월 21일(목) 오후 2시부터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제주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다. 센터는 지난 2018~2020년 3년간 제주와 무용예술의 관련된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무용예술과 문화예술 공간을 중심으로 제주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눈다.

1부 발제자로 홍예주 제주대 교육대학 교수, 김지안 상명대 스포츠무용학부 교수, 최보결 춤의학교 대표, 김태관 제주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가 참여하여 △학교 무용교육의 과제와 발전 방향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목 재구조화에 대비한 무용교육 △무용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 예술복지로서의 커뮤니티댄스 △문화예술 공간의 전문화와 제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제한다.

이어서 2부는 총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라운드 테이블 토론이 진행된다. 1부 발제자 4인이 섹션의 모더레이터를 맡아 4명의 패널들과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무용예술인의 직업 전환과 복지 향상을 목표로 2007년 1월에 설립된 재단으로, 5,800여 명의 무용예술인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2019년 5월, 제주도 애월읍 상가리 마을에 조성된 문화곳간을 무용예술스튜디오로 개보수하여 제주 문화곳간 마루를 개관하였다. 마을 주민들과 도민, 그리고 관광객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제주 국제 댄스포럼, 라운드 테이블, 제주 여름 무용 학교, 무용을 중심으로 한 정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