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차관보, '수교 30주년' 우즈벡 방문…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기사입력 : 2022년07월13일 10:34

최종수정 : 2022년12월30일 08:57

외교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 의지 전달"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13일 여승배 차관보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우즈베키스탄을 11∼13일 방문해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 차관보는 전날 오전 개최된 가이라트 파질로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차관과 면담에서 ▲고위급 교류 지속 ▲양국 간 정례 협의체 및 한-중앙아 협력포럼 활성화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가 12일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가이라트 파질로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차관과 면담하고 있다. 2022.07.13 [사진=외교부]

그는 특히 지난해부터 장관급으로 격상된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협의체인 '한·중앙아 협력포럼'을 올해 하반기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파질로프 차관은 한국 새 정부의 우즈베키스탄 및 중앙아 중시 외교 기조를 환영한다며 자국 정부의 자유·인권·법치·사회보장 강화를 위한 개혁 노력과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여 차관보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 정책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우즈벡 측의 지지를 당부했고, 파질로프 차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여 차관보는 같은 날 오후 라지즈 쿠드라토프 투자대외무역부 차관을 만나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에너지 인프라 건설 수주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각별한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인사들에게 부산의 국제행사 경험 등을 소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