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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디 자회사, 구미시에 이차전지 장비 제조라인 증설

기사입력 : 2022년07월14일 08:16

최종수정 : 2022년07월14일 08:16

13일 구미시와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이아이디의 자회사 지이(GE), 케이아이티(KIT) 양사가 구미에 이차전지 장비 제조라인을 증설한다.

이아이디는 구미시장과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장비 제조라인 신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차전지는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등 미래산업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 산업으로, 지이와 케이아이티 양사는 지속적인 R&D 투자로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 지이는 2011년 창립 이래 첨단 장비 개발 및 제조 솔루션 제공을 통해 구미시의 대표적인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현재 이차전지 생산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물류 장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사의 생산시설 투자 확대에 맞춰 구미 국가산업5단지 하이테크밸리에 1만8000평 부지를 확보했다. 2023년 가동을 목표로 1차 공장동 및 직원 편의시설, 기술사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케이아이티는 2009년 설립되어 이차전지의 양극재 제조 설비와 물류 자동화 설비 및 제어 장치를 개발, 설계, 제작한다. 2차전지 양극재 제조 설비로는 원료의 혼합부터 충전, 소성, 분쇄, 포장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한 생산설비를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삼성에스디아이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을 거래처로 두고 있으며 수주물량 증가에 따라 구미 하이테크벨리에 5600평의 부지를 확보하여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

지이와 케이아이티의 제조라인 증설로 인해 신규고용창출 효과 등 구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 하이테크벨리는 LG BCM, PNT, 대진기계 등 다수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입주 또는 입주 예정으로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의 핵심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반가운 투자 소식을 전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신 지이 이헌철 부사장, 케이아이티 이하춘 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미시는 글로벌 소부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기반 기술 성장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차전지는 ESS, 차량을 넘어 선박, 항공, 건설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소·부·장 핵심산업 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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