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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키움코어리테일제1호리츠 비상장 우선주 일반 공모

기사입력 : 2022년07월20일 11:01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11:01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키움코어리테일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의 일반 고객 대상 비상장 우선주 청약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 청약은 리츠의 비상장 구주 A종 종류주식 56만주에 대한 청약을 진행하는 것으로, 발행가는 5만원(액면가 5000원)이다. 최소 청약단위는 600주(최소 청약금액 3000만원)로 최대 56만주까지 청약 가능하며, 100%의 청약 증거금률이 적용된다. 초과 청약금 환불과 배정된 주식 입고는 29일 진행된다.

우선배당율은 연 6.2%(누적적, 비참가적)로 매 6개월 단위로 배당금이 지급되며, 향후 리츠의 자산 또는 지분 매각을 통해 투자금 회수가 진행될 계획이다.

[사진=하이투자증권 제공]

리츠는 지난달 16일 선순위 및 후순위 차입과 A종 종류주식 667억 원, B종 종류주식 15억 원, 보통주 35억 원의 발행 등을 통해 총 3500억 원을 조달해 롯데몰 광명점을 매입, 운용 중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구주 A종 종류주식의 공모규모는 총 280억원이며, 청약 주식 수가 총 매출주식 수에 미달하더라도 청약 물량 전부를 배정한 뒤 잔여 주식은 미 매출 처리한다.

리츠가 매입해 운용 중인 롯데몰 광명점은 총면적 약 3만 8012평 규모의 대형 쇼핑몰로, 롯데쇼핑이 2035년 6월까지 유지보수비 등 부동산 보유 및 운영 관련 제반 비용 등을 모두 부담하는 장기 책임 임차계약을 맺고 사용 중이다. 롯데몰 광명점의 연간 임대료는 150억 원 수준이며,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2%다.

롯데몰 광명점은 2020년 기준 도심형 아울렛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점포다. 이케아와 동시 출점해 전략적 관계를 구축한 첫 전략 자산으로 모객효과가 극대화된 자산으로 평가된다. 이와 동시에 롯데몰 광명점이 위치한 광명역세권은 수도권 서남부 주요 유통 클러스터로 대규모 유통시설이 밀집돼 있다. 서울 주요 권역으로의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주택지구가 개발되고 있어 구매력 있는 인구 유입을 통한 소비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리츠의 선순위 및 후순위 차입금을 2025년까지 고정금리로 조달하여 금리 인상에 따른 리스크도 제한적이며, 책임임차인인 롯데쇼핑의 우수한 현금흐름 등을 고려할 때 운용기간 동안 연 6.2%의 안정적인 배당 지급이 예상된다"며 "최근 경기 활동 재개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 저평가 해소에 따라 추후 매각 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자산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반 공모 청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자공시시스템, 리츠정보시스템 홈페이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청약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과 HTS(싸이칸 플러스) 및 MTS(투자의 힘)를 통해 할 수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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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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