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가동률 전날 대비 18.9% ↑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주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6만8551명 늘어나 누적 1914만6180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만8632명에 이어 이틀 연속 6만명대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인 16일(4만1303명)의 1.66배 수준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만326명→2만6279명→7만3558명→7만6381명→7만1150명→6만8632명→6만8551명으로, 일평균 6만69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만8258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1423명(16.7%)을 기록했다. 18세 이하는 1만5671명(23.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93명으로, 33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40명이다. 일주일 전인 16일 70명과 비교하면 2배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가 140명대로 증가한건 49일 만이다. 신규 입원환자는 27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31명)에 이어 30명을 기록, 누적 2만4855명이 됐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18.9%로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18.8%, 비수도권 가동률은 19.2%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8380명 ▲서울 1만4천830명 ▲부산 3942명 ▲경남 3778명 ▲인천 3천759명 ▲경북 2943명 ▲충남 2676명 ▲대구 2559명 ▲전북 2176명 ▲충북 2140명 ▲강원 2천30명 ▲대전 1976명 ▲울산 1865명 ▲전남 1천748명 ▲광주 1634명 ▲제주 1589명 ▲세종 493명 ▲검역 33명이다.
aaa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