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일상방역 생활화] 실내 마스크 의무…실외도 50인 이상이면 착용해야

기사입력 : 2022년07월27일 11:29

최종수정 : 2022년07월27일 14:29

환기 자주하고 기계환기설비 상시 가동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최소 1m 간격 필요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과태료 등 규제에 의한 거리두기 없는 일상회복 지속을 위해 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방역 수칙 준수와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6만5433명이 발생하며 일요일 기준 14주만에 최다 규모를 기록한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07.24 hwang@newspim.com

우선 모든 실내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했다. 실외는 50인 이상이 참여하는 집회·공연·경기장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부여했다. 음식물 섭취로 마스크를 벗는 시간은 가능한 짧게 하고 대화 자제, 고위험군과 3밀시설 방문시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가능한 자주 환기하고 기계환기설비 상시 가동을 당부했다. 또 일상적 공간 주기적 청소와 다빈도 접촉부위 1일 1회 이상 소독을 권고했다.

손 씻기와 손위생 관리 환경 조성,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과 정부 권고 기준에 따라 예방접종 완료를 권장했다.

유증상자의 경우 신속히 진료받고, 출근·등교,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 자제, 집에 머물면서 다른 사람, 특히 고위험군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실내 모임시 최소 1m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거나 모이는 시간을 다르게 하도록 하고 특히 3밀 환경 모임 최소화를 권고했다.

직장에서는 재택근무, 식사 시간 분리 운영 및 비대면 회의 활성화, 불가피한 대면 회의시 규모·시간 최소화, 참석자 간 거리 유지와 취식 자제 등을 당부했다.

시설의 경우 사전 예약제, 테이블간 간격 유지, 인원 분산 유도와 공동 시설 이용시 대화 자제 등을 권고했다.

정부 관계자는 "과태료 등 규제에 의한 거리두기 없이 일상회복 지속을 위해서는 방역 수칙 준수와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