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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野 당대표, '이재명 vs 97그룹' 구도 확정…姜·朴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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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강훈식·박용진 예비경선 통과…3파전 압축
관건은 '97그룹' 단일화…속도·방향서 미묘한 입장차
朴 "오늘 밤 통화하겠다"…姜 "혼자 끝낼 문제 아냐"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변은 없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이와 함께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의 강훈식·박용진 의원이 본 경선에 안착했다.

컷오프 직전 불발됐던 97그룹의 단일화가 성사돼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론에 맞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예비경선 결과 중앙위원 383명 투표인단 중 343명이 참여해 기호1번 박용진, 기호 4번 이재명, 기호 5번 강훈식 후보가 최종 당 대표 본 경선에 진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용진, 이재명, 강훈식(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8 photo@newspim.com

당내에서는 예견된 결과라는 평이다. 득표율은 시행세칙에 의해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앙위원과 여론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이 의원이 1위로 통과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 의원의 경우 대중적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정계 은퇴 선언을 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후원회장을 자처하고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해 조응천·장철민·어기구 의원이 공개적인 지지선언을 할 정도로 당내 신임을 받았다.

박 의원은 세 명 중 가장 당내 기반이 약한 편이지만 각종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이 의원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대중적 인지도와 인기가 높다. 지금까지 민주당 전당대회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100%로 결정됐지만 이번에 새롭게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조항이 신설되면서 박 의원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관건은 97그룹의 단일화 여부다.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론에 맞서기 위해서는 표를 모으는 게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강 의원과 박 의원 모두 단일화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지만 속도와 방향에 있어서의 차이는 있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박용진 후보(좌)와 강훈식 후보(우)가 2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기전국대의원대회 당 대표 예비경선을 통과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07.28 adelante@newspim.com [사진=뉴스핌DB]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인 건 박 의원이다. 그는 컷오프 전에도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절망적 체념을 뛰어넘고 변화를 원하는 당원의 바람, 국민들의 열망이 수증기처럼 있는데 이를 빵 띄울 수 있는 희망의 기폭제가 필요하다"고 97끼리의 단일화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예비경선 투표 결과가 끝나고 나서도 기자들에게 "저는 단일화에 시종일관 열려있었고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 강 의원과 논의를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오늘 밤이 넘어가기 전에 강 의원과 긴밀한 통화를 해보겠다"고 고무된 입장을 밝혔다.

반면 컷오프 이후로 단일화 논의를 미루자고 해왔던 강 의원은 상대적으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강 의원은 "원칙적으로 컷오프 이후에 논의하자고 했으니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선거 과정에서 너무 많은 분들이 지지해주시고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다"며 "저의 거취와 단일화 문제를 (박 의원과의) 통화로 끝낼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누가 봐도 민주당을 위한 과정이라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나이대가 비슷해 같은 그룹으로 묶여서 불리고 있지만 사실 두 사람은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더 많을 것"이라며 "단일화가 말처럼 쉽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평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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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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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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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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