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금주 OTT 신작] 넷플릭스, '숨 쉬어라' '퍼플하트' '인사이더' 등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7월30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07월30일 08:0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에서 재난 스릴러 '숨 쉬어라'부터 '퍼플 하트' '어나더 라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인다. '인사이더'와 '로그 인 벨지움' 등 한국 콘텐츠도 공개한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숨 쉬어라'는 캐나다 국경 지대에 추락한 비행기 사고에서 홀로 살아남은 리브의 생존을 향한 고군분투를 다룬다. 깊은 산 속에 고립된 리브는 살아남으려 애쓰지만 온갖 위험이 도사린 야생과 외로움 속에서 탈출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설상가상 리브를 괴롭혀온 과거의 기억들이 생존 의지마저 꺾으려 한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인 더 하이츠'에서 바네사를 연기한 가수이자 배우 멜리사 바레라가 생존을 향한 처절한 감정과 액션을 때론 섬세하게, 때론 힘있게 펼쳐 보인다.

[사진=넷플릭스]

'퍼플 하트'는 각자의 이익을 위해 위장 결혼을 한 뮤지션 지망생 캐시와 해병 루크가 비극적인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지병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캐시는 위장 결혼을 통해 군인 복지 혜택을 받자는 루크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가짜 부부가 된 두 사람은 루크가 파병을 가 멀리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애정 어린 편지를 주고받는다. 그러다 루크는 작전 중 심각한 부상을 입고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는다. 생각지도 못한 비극을 맞닥뜨린 두 사람은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모호해진 감정에 흔들린다. 주연을 맡은 소피아 카슨이 캐시로 분해 마음을 울리는 OST를 직접 소화하며 더욱 진한 감동을 전한다.

[사진=넷플릭스]

'어나더 라운드'는 삶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알코올과 관련된 흥미로운 실험에 나선 40대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같은 고등학교의 교사이자 친구인 마르틴, 니콜라이, 페테르, 톰뮈는 열정 없이 학생들을 가르치며 따분하고 우울한 일상을 지낸다. 이들은 '인간에게 결핍된 혈중 알코올 농도 0.05%를 유지하면 적당히 창의적이고 활발해진다'는 이론을 실험하기 위해 최소 0.05%의 혈중 알코올 농도 유지할 것, 밤 8시 이후엔 술에 손대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실험을 통해 활기를 되찾아 가지만, 처음의 약속을 어기고 점점 알코올 농도를 올리기 시작한다. '어나더 라운드'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수상작으로, 무기력해지는 여름날, 시원한 맥주와 함께 넷플릭스에서 '어나더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사진=넷플릭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인사이더'가 곧바로 넷플릭스에 찾아온다.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비리 검사들의 약점을 잡기 위해 도박판으로 잠입한 김요한은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교도소에 입성한다. 김요한은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교도소에서 정체와 목적을 숨긴 내부자 '인사이더'로 움직이며 복수를 위해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을 시작한다. 배우 강하늘이 두 얼굴의 인사이더 김요한 역으로, 이유영이 음지의 사업가 오수연 역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사진=넷플릭스]

'로그 인 벨지움'은 팬데믹으로 벨기에의 낯선 호텔에 고립된 배우 유태오가 직접 자신의 오프 더 레코드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촬영차 벨기에 앤트워프를 방문한 배우 유태오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선포로 호텔에서 홀로 격리를 하게 된다. 배우, 스타 이전의 사람 유태오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를 담아내고 픽션적인 요소까지 더해 지금껏 보지 못한 특별한 뉴노멀 콘텐츠를 만들어간다. 독보적인 매력과 연기력으로 사랑받은 유태오가 감독뿐만 아니라 기획부터 제작, 각본, 촬영, 편집, 음악까지 참여했다. 일상의 기록부터 내밀한 자기 고백까지, 유태오의 사적인 세상을 엿볼 수 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