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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코로나 신규환자 사흘째 '0명' 주장…144명 치료 중

기사입력 : 2022년08월01일 07:29

최종수정 : 2022년08월01일 07:29

치료환자 완치 시 '코로나 종식' 선언 가능성
"색다른 물건 장악해야"...추가 감염 경계심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북한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환자 발생이 사흘째 없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집계를 인용해 "7월 30일 18시부터 31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새로 장악된 유열자는 없으며 32명이 완쾌됐다"고 전했다. 유열자(有熱者, 열이 있는 사람)는 유전자증폭(PCR) 체계가 미비한 북한이 우리의 '확진자' 개념 대신 쓰는 용어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이설주가 지난 6월 중순 황해남도 지역에 발생한 급성 전염병 환자들에게 전달한 의약품을 상자에 담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2.07.01 yjlee@newspim.com

북한은 4월 말부터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혀왔는데 누적 총 유열자는 477만2813명이다.

북한은 현재 치료 중인 환자가 144명이라고 밝혔는데, 더 이상 환자 발생이 없고 치료 중인 환자가 완쾌될 경우 코로나 종식을 선언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코로나 방역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도 드러난다.

중앙통신은 1일 보도에서 "방역환경에 위해를 조성할 수 있는 사소한 요소나 현상들에 대하여서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고 각성있게 대하며 강한 투쟁을 벌이는 사회적 분위기가 고조되고 방역장벽을 더욱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노력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기 지역과 단위들에서 단 한 개의 색다른 물건도 놓침 없이 장악하고 엄밀히 검사하고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코로나가 남측에서 대북전단용 풍선을 이용해 보낸 마스크와 비타민제 등에 의해 유입됐다고 주장하면서도 이 물품들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못한 채 '색다른 물건'이라 지칭하고 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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