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조희연 "3기 시작은 혁신학교"…교원·학부모 동의율 50%↑ 조정

기사입력 : 2022년08월07일 09:00

최종수정 : 2022년08월07일 09:00

2023학년도 서울형혁신학교 공모지정 계획
초등 교사 초빙 비율 50%→30%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3선 임기를 시작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내년도 서울형혁신학교 지정을 위한 교원과 학부모의 동의율을 50%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7일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3월 1일자 서울형혁신학교 공모지정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예비후보였던 지난 5월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더 질 높은 공교육'을 위한 <조희연의 10대 비전> 공약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5.11 yooksa@newspim.com

혁신학교는 공교육의 획일적인 교육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도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다. 2009년 김상곤 당시 경기도교육감이 도입한 이후 2010년 진보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진보 교육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운영되고 있는 서울형혁신학교는 초등 183곳, 중등 46곳, 고등 17곳, 특수 4곳 등 총 250곳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혁신학교의 양적 확대보다 교육과정 변화 등 질적 심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생태전환교육, 인공지능(AI)교육, 평등·책임교육으로서의 기초·기본학력 교육, 독서 기반 토론 교육을 혁신학교 교육과정에 포함한다.

또 교원과 학부모의 동의율이 모두 50% 이상일 때 혁신학교 공모・지정을 위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안건을 상정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교원 또는 학부모 동의율이 50% 이상이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통과가 가능했다. 

전체 초등학교의 3분의1에 달하는 서울형혁신초등학교의 교사 초빙 비율을 기존 50%에서 30%로 조정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혁신학교의 지난 8년이 개혁적 혁신의 과정이었다면 향후 4년에는 공존의 교육의 일환으로 보완적 혁신의 길을 열 것"이라며 "10여년의 운영의 성과와 철학에 기반해 서울형혁신학교를 통해 혁신교육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완적 혁신의 첫 번째 과제로 교권보호조례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