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호영, 이준석과 만남 불발 가능성↑...결국 강대강 '마이웨이'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李 측 "회동 관련 어떤 연락도 받은 바 없어"
朱, 주말 비상대책위원 인선 완료 집중
13일 이준석 입장표명 기자회견 앞둬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공식 출범이 임박했지만 이준석 대표의 '극약처방' 행보를 놓고 당내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당으로선 이 대표가 비대위 전환 자체를 무력화하기 위해 제기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취하를 이끌어내야 한다. 그러나 당과 이 대표의 갈등은 쉽게 봉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이 대표의 만남 성사 가능성도 현재까지는 매우 희박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해 6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가 함께 경쟁했던 주호영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2021.06.11 leehs@newspim.com

11일 국민의힘 책임당원 1558명은 친이준석계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주도하는 모임 '국바세'(국민의힘 바로 세우기)를 통해 당 비대위 전환에 따른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전날에는 이 대표가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 대표의 법적 대응은 당이 '주호영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 지 불과 하루만이었다.

이 대표 측은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오후까지 주 위원장을 포함해 당 측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은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당에서는 이 대표의 법적 절차 개시에 따라 당 법률지원단을 통해 공식 대응에 나서야 한다. 다만 이 대표가 최근 당 상황에 대한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오는 13일로 잡아놓은 상황에서 주 위원장이 이 대표의 기자회견 전 '가처분 신청 취하'란 설득 작업에 나설지가 관심을 모아왔다.

이 대표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한 입장 표명을 앞두는 등 '마이 웨이'를 지속하고, 당과 주 위원장으로선 주말까지 비대위원 임명을 완료해 조속한 시일 내 비대위를 공식 출범하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인 상황이다. 서로 가는 길이 다를 뿐 아니라 법원이 어느 쪽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한 쪽이 치명상을 입게 될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사실상 당대표직에서 자동해임된 상태다. 비대위의 공식 출범 시점이 되면 '전 대표'로도 불리게 된다. 이에 비춰 이 대표의 13일 기자회견은 비대위 출범 시점과 맞물려 여론전에 총력을 가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돼왔다. 비대위원장 추인과 함께 '이준석 리스크 해소'란 과제를 부여받은 주 위원장 역시 부담을 느끼기에는 매한가지인 상황이다.

이날 주 위원장은 현안에 대한 질문을 모두 피한 채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 위원장은 이날 당 차원에서 참여한 서울 사당동 수해복구 현장에서 '이 대표와 만날 계획'에 대한 질문에 "장소에 맞는 질문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전날까지 "이 대표와 다각도로 접촉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답을 한 것에 비춰 볼 때 이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한 중재가 쉽지 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주 위원장은 지난 9일 비대위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후에는 "정치적 문제가 사법적 절차로 가는 사정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빠른 시간 안에 이 대표에게 연락을 해 만나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8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윤리위원회 징계 이후 이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 10일 국회 당대표실에 불이 꺼져 있다. 2022.07.10 kilroy023@newspim.com

주 위원장은 주말 완료를 목표로 비대위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 위원장은 앞서 비대위를 외부 인사 2~3명을 포함한 9명으로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 위원장은 적임자를 추천받아 후보군을 추리고 있다. 계파 색채가 강한 인사는 배제하고 청년층과 여성층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을 포함해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비대위원 인선은 상임전국위 의결을 거쳐 마무리되고 이때 공식으로 비대위가 출범하게 된다. 청년층에 비대위원을 안배하는 것은 이 대표의 자동 해임에 따라 청년 당원들의 불만이 고조된 것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다만 법원이 이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주호영 비대위 체제가 무력화되며 정치적으로 이 대표의 복귀가 가능해진다. 비대위가 정당성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기각이 되면 이 대표는 '사상 초유 윤리위원회의 당대표 징계'와 '6개월 당원권 정지'란 수식어를 얻은 데 이어 정치적 생명이 정말 끝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와 국바세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의 결론이 나오기까지는 이르면 2주에서 한달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접수한 비대위 전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은 오는 17일 오후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