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1일(한국시간) '18세 이하(U-18) 세계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한국이 핸드볼 강국임을 전세계에 다시 한번 증명한 한국 여자 청소년 대표팀에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새 정부 업무계획 보고를 앞두고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7.20 yooksa@newspim.com |
올해 북마케도니아에서 개최된 18세 이하 세계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는 32개국이 참가했. 김진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김민서 외 15명)은 헝가리, 네덜란드 등 세계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8전 전승하였고, 결승전에서는 덴마크를 31대 28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2016년과 2018년에 같은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세계적 기량을 보여왔다. 결국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비유럽 국가 중 최초 우승의 위업도 함께 달성하였다. 국제핸드볼연맹은 '일반 팬들은 물론 다른 나라 선수들도 한국을 열렬히 응원했다'라고 전하며, 한국 대표팀의 우승을 함께 축하했다.
박보균 장관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를 즐기며, 강팀에 도전하고 정정당당히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 '세계가 한국 핸드볼과 사랑에 빠졌다'라는 국제핸드볼연맹의 찬사를 받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의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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