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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비대위 열어 당 강령 개정안 의결...'소득주도성장' 삭제키로

기사입력 : 2022년08월17일 11:57

최종수정 : 2022년08월17일 11:57

당무위 거쳐 오는 24일 중앙위서 최종 확정
'이재명 방탄' 당헌 80조 개정안 논의 길어져.
28일 전대 및 서울·경기 경선 '대면개최' 전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비대위를 열어 당 강령에서 문재인 정부 핵심 정책기조인 '소득주도성장'을 삭제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 중간에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회의에서) 당 강령 개정 관련해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7 photo@newspim.com

해당 강령 개정안은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는 24일 오전 10시 열리는 중앙위원회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 대변인은 "약간 수정된 부분도 있는데 그 부분은 김성주 의원이 직접 기자분들과 만나 내용을 말씀드리고 질의응답할 수 있도록 별도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강령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이 이날 오후 3시 당 대표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비대위서 의결된 강령 개정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방침이다.

민주당 전준위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당 강령에서 소득주도성장 표현을 빼고 '포용성장' 관련 내용을 삽입하는 개정안을 비대위에 상정한 바 있다.

당헌 80조의 '기소시 당무 정지' 내용을 '하급심서 금고 이상의 유죄판결시 직무정지'로 변경하는 개정안에 대한 비대위 논의는 진행되고 있다. 당헌 80조 개정안 또한 당무위를 거쳐 24일 중앙위 표결을 통해 확정된다.

한편 민주당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자 했던 서울·경기 순회경선 및 8·28 전당대회를 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조 대변인은 "현재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만명 정도이기 때문에 서울·경기도당 대의원대회 인원이 일정 규모 참가해도 되겠단 판단 하에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8월 2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는 일정 규모의 당원들이 모여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연설이 진행되지만 투표는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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