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8말9초 사상 최대의 미술장 선다.. 슈퍼위크에 당신은 어디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리즈,키아프 공동개최로 달궈지는 한국미술시장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에서 큰손 컬렉터 내한
서울,싱가포르 도쿄 제치고 아시아마켓 허브될까

[서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세계 정상급 아트페어인 프리즈(Frieze)가 서울에 상륙하면서 한국 미술시장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폭염이 잦아들고 처서가 코 앞에 다가왔지만 아트마켓만큼은 단군이래 가장 뜨거운 시간을 맞을 전망이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스위스의 하우저앤워스 갤러리가 '프리즈 서울'에서 선보일 조지 콘도의 신작 유화. George Condo 'Red Portrait Composition' 2022, Oil on linen. 215.9 x 228.6cm ©George Condo. Courtesy the artist and Hauser & Wirth. Photo: Thomas Barratt 2022.08.19 art29@newspim.com

바야흐로 총성 없는 미술전쟁이 시작됐다. '프리즈 서울'이 열리는 9월2~5일을 중심으로 '8월말 9월초(이하 8말9초)'에 사상 최대의 미술장이 선다. 이 기간 중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KIAF) 서울'(9월3~6일)이 세계 미술계의 비상한 관심 속에 서울 코엑스 1,3층에서 열린다.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수십여개의 위성페어와 특별프로젝트들이 도처에서 펼쳐진다. 전국의 화랑들도 저마다 심혈을 기울인 기획전시를 선보이며 '8말9초 프리즈 위크' 열풍에 가세하고 있다.

이에 미술시장 전문가들은 8말9초 기간에 대략 수천억원대의 미술품이 거래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키아프 서울은 지난해 650억원 판매총액을 3배가량 넘어설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했다. 문화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도 이 기간을 '2022미술주간'으로 정하고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이란 슬로건 아래 전국을 도는 미술여행 코스를 제안했다.

그런데 한낱 아트페어 하나에 왜 이리 야단법석이냐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한 아트페어가 아니다. 그것은 향후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시장이 될 '아시아 아트마켓'의 주도권을 과연 어느 나라가 쥐게 되느냐를 가름하는 중요한 시험대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홍콩이 아시아 아트마켓의 명실상부한 맹주이자 허브다. 하지만 근래들어 홍콩에 짙게 드리워진 정세 불안은 글로벌 미술시장 관계자들로 하여금 한국 싱가포르 일본을 대안으로 돌아보게 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은 K팝, K무비, K드라마와 K푸드 등 문화예술 컨텐츠가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소프트파워 강국'으로 부상 중이다. K아트 또한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근래들어 한국인들의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과 애호가 크게 확장되고, 미술품을 수집하는 컬렉터와 기관이 급증하는 등 미술시장이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아시아 아트마켓의 허브로선 최적의 요소가 아닐 수 없다. 또 미술품에 대한 관세와 취득세가 없고, 젊은 컬렉터들이 최신 트렌드를 마치 스폰지처럼 쑥쑥 받아들이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다. 이에 영국 런던에서 '전복적이면서도 신선한 미술'을 기치로 지난 2003년 탄생해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며 2014년 뉴욕, 2019년 LA로 개최지를 늘렸던 프리즈가 서울을 택한 것이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미국의 리만머핀 갤러리가 프리즈 기간 중 한남동 새 전시장에서 선보이는 맥아서 비니언의 작품 'NAStudy',2022. Ink, paint stick and paper on board, 72 x 48 inches. [사진= 리만머핀] 2022.08.21 art29@newspim.com

프리즈 서울이 닻을 올리자 전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슈퍼컬렉터와 미술관장, 갤러리스트와 비평가들이 8월 중순부터 속속 한국 땅을 밟고 있다. 한국은 '꼭 가보고 싶은 나라'였는데 코로나19로 미루다가 프리즈가 열린다니 너도나도 KOREA행 비행기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프리즈 서울에는 전세계에서 110개 화랑, 키아프에는 164개 화랑이 참가한다. 올해 신설된 키아프 플러스(9월2일~5일 SETEC)까지 합치면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총 247개 화랑이 미술장터를 펼친다. 당연히 아시아 최대 규모다. 특히 프리즈 서울에는 가고시안 하우저앤워스 페이스 데이비드즈워너 화이트큐브 등 '톱5 화랑'이 모두 참가해 귀추가 주목된다.

해외의 유력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하며 프리즈 위크를 견인하자 글로벌 미술시장의 큰손 컬렉터들이 앞다퉈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프리즈의 공식스폰서인 도이치뱅크는 자사의 인터내셔널 프라이빗 뱅크의 살만 마흐디 부회장이 슈퍼컬렉터 고객 10여 명과 임직원을 이끌고 전용기편으로 한국에 온다. 또 미국에서는 리처드 암스트롱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관장과 마이클 고반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LACMA) 관장이 뉴욕과 LA지역의 컬렉터들과 함께 내한한다. 홍콩의 매머드 미술관인 M+의 수한야 래펄 관장의 모습도 코엑스에서 볼 수 있다.

다국적 제약사 로슈 창업자의 증손녀로 남프랑스 아를에 루마아를센터(건축디자인:프랑크 게리)를 만든 호프만 회장, 캐나다를 대효하는 부동산거물로 '부동산 세계 보유 1위'의 브루스 플랫 브룩필드자산운용 회장, 플랫 회장의 부인이자 뉴욕 현대미술관(MoMA) 보드 멤버인 론티 이버스 아만트재단 대표, 미술매체 아트넷의 '세계 200대 컬렉터'에 선정된 독일의 아트북출판사 타셴의 회장 부인 로렌 타셴도 내한한다. 스위스의 유명 컬렉터 마야 호프만 루마재단 회장과 세계 1위의 경매사 크리스티의 기욤 세루티 CEO도 서울에 온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국제갤러리가 프리즈 기간에 맞춰 기획한 이승조(1941~1990) 작품전에 출품되는 '핵 75-10', 1975. Oil on canvas. 145x145cm, Courtesy of artist's estate and Kukje Gallery [사진=국제갤러리] 2022.08.21 art29@newspim.com

아시아권에서는 보다 많은 슈퍼리치들이 프리즈를 참관하기 위해 내한한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홍콩의 억만장자 컬렉터인 에이드리언 청 뉴월드개발 부회장이 꼽힌다. 홍콩 부동산·유통 갑부 청위퉁의 손자로 하버드대학 출신인 에이드리언 청은 홍콩에 미술이 중심이 된 복합문화공간 'K11'을 세운바 있다. 그는 프리즈 서울은 물론, 한국 미술계를 두루 돌아볼 계획이다.

2018년부터 프리즈팀에 합류해 현재 VIP&사업개발 아시아 총괄이사로 활동 중인 권민주 이사는 "프리즈 서울에 대한 글로벌 컬렉터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 한국의 문화컨텐츠들이 높이 평가받는 데다, 최근 미술시장이 강력해진 여파로 아시아지역은 물론이고,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에서도 VIP들이 대거 내한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국 방문을 미뤘던 슈퍼컬렉터와 유력 미술관 관장 등이 프리즈에 맞춰 서울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리즈 서울에 참가하는 세계 굴지의 화랑들은 저마다 수천만원에서 수억,수십억원을 호가하는 미술품을 들여와 나흘간 판매한다. 그러자 지금과같은 전지구적 경제위기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 과연 총매출이 얼마나 오를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글로벌 아트페어들은 판매액을 결코(?) 밝히지 않는 것이 관례여서 정확한 매출을 가늠킨 어렵다. 그러나 아시아 최대의 아트페어였던 '아트바젤 홍콩'이 가장 호황을 누리던 시기에 닷새간의 페어에서 약 1조원대 매출을 거둔 것으로 전해진 바 있어 프리즈 서울의 규모를 어림짐작케 한다.

[서울 뉴스핌] 이영란 기자= 한지를 미디어로 삼아 깊은 정신성을 천착한 정창섭 화백의 작품 'Meditation 91216',1991, Tak fiber on canvas, 140×240㎝.[사진=PKM 갤러리 제공] 2022.8.21 art29@newspim.com

프리즈를 통해 한국시장에 공식적으로 데뷔하는 미국의 가고시안과 데이비드즈워너, 스위스의 하우저앤워스, 영국의 화이트큐브 등 리딩 갤러리들의 출품작은 어쨌든 짱짱하다. 전속 작가와 거장들의 고가 블루칩 작품과 최근 인기가 높은 유망작가, 여성및 흑인 작가 작품을 적절히 안배했다.

가고시안은 미국 미니멀리즘 거장 도널드 저드와 리처드 세라의 조각과 회화, 게오르그 바젤리츠, 에드 루샤, 스탠리 휘트니, 쩡판즈, 우르스 피셔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내놓는다. 홍콩 전시에서 호평받은 루이즈 보네와 도발적인 누드화로 유명한 영국의 제니 사빌, 미국의 추상화가 마크 그로찬의 작품도 출품 리스트에 올라있다.

하우저앤워스는 프랑스 출신의 미국 작가 루이스 부르주아의 조각 'Gray Fountain'을 필두로, 미국 미술사에 전환점을 찍었다고 평가받는 필립 거스턴의 1972년 자화상, 한국 컬렉터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조지 콘도의 유화 신작을 선보인다. 또 생존 흑인작가 중 최고가(2018년 필립스경매 157억원) 기록을 보유 중인 마크 브래드퍼드의 'Overpass'도 출품한다.

화이트큐브는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지름 182㎝의 나비 회화 'Ordinance'(2018)를 내걸어 관람객의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또 앤터니 곰리와 이사무 노구치의 대형 조각, 트레이시 에민의 네온작품,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사진 등 30점을 공개한다.

2017년 서울점을 낸 미국의 페이스갤러리는 격자무늬 추상으로 유명한 거장 아그네스 마틴의 가로 2m가 넘는 회화를 중심으로, 독일 추상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 1984년생 흑인 작가 아담 펜들턴의 작품 등을 선보인다. 프랑스의 페로탕은 흑인 작가 타바레스 스트라찬의 단독 부스를 차리며, 리만머핀 또한 흑인 맥아서 비니언의 대형 회화를 소개한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삼청로의 갤러리현대가 8월10일 개막한 '김아영:문법과 마법'전 중 '딜리버리 댄서의 구'. 2022. 1 채널 영상, LED 패널 영상 2, 24분. [사진=갤러리현대] 2022.08.19 art29@newspim.com

한편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서울은 '아시아 미술시장 허브'를 둘러싼 전투(?)에서 일단 싱가포르, 도쿄 보다 한발 앞서게 된다. 이를 통해 홍콩을 바짝 추격할 동력도 얻을 공산이 크다. 중국의 홍콩 봉쇄령 이후 대 중국 미술유통 창구로 승승장구했던 홍콩은 그 위상이 현저히 약화되고 있다. 홍콩 도심에 매머드한 전시공간을 차렸던 세계 굴지의 화랑들이 홍콩을 속속 떠나고 있고, 기세등등하던 아트바젤 홍콩의 영향력도 한풀 꺽였다. 지난해 세계미술시장 거래총액 651억달러(당시 환율기준 79조원, UBS리포트)의 20%를 차지하던 중국미술시장의 실질적인 채널이었던 홍콩을 이어받을 거점으로 서울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단 프리즈와 키아프를 계기로 올해 한국 미술시장은 1조원의 벽은 무난히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해 한국 미술시장 규모는 9157억원(예술경영지원센터 집계)이었는데 올 상반기에만 5329억원을 기록해 1조원은 가뿐히 넘어설 전망이다. 여기에 프리즈 서울이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키아프가 꾸준히 업그레이드된다면 3년 내 2조원대까지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미술계는 프리즈 서울을 계기로 국내 유망작가의 해외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즉 서울을 찾은 뮤지엄 디렉터, 갤러리스트들에 의해 우수한 작가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서울 뉴스핌] 이영란 기자= 갤러리바톤은 9월 '프리즈 서울' 참가 후 10월에는 런던 리젠트파크에서 열리는 '프리즈 런던'에 참여한다. 사진은 바톤이 서울 한남동에서 8월24일 개막하는 '송번수 개인전'에 나오는 작가의 신작 오브젝트 페인팅. 송번수 'Possibility 022-II'.2022. 129.5 x 97 x 14cm. [사진=갤러리바톤] 2022.08.19 art29@newspim.com

아울러 한국 작가들과 갤러리들도 세계 일류 작가와 갤러리들이 펼치는 정상급 아트페어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큰 자극을 받고, 체질개선과 시스템 재구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진수 미술시장연구소장(강남대 명예교수)은 "프리즈의 서울 입성은 한국 미술시장에 긍정적 요소가 더 많을 것이다. 강자와 맞붙어 싸울 경우 지더라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국내 고객과 기관만 상대했던 갤러리들은 글로벌 고객을 맞아야 하는만큼 과거와는 다른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체질개선을 할 절호의 기회라 본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은 법이듯 한 켠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 작품과 한국 화랑이 외국의 기세에 눌려 둘러리가 될 것이라는 걱정이 가장 많다. 우리 컬렉터들은 유난히 외국 미술품을 선호해 시장쏠림이 심한데, 프리즈로 외국의 유명 화랑 100여개가 대거 장을 펼치게 돼 그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진단이다. 

결국 자본력과 정보력에서 우위에 있는 글로벌 톱갤러리들에 의해 '승자독식' 현상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엄청난 규모의 프리미엄급 미술장이 서게 됐음에도 화랑가에 위기의식이 감도는 것도 그 때문이다. 한 때 반짝하며 미술시장 호황을 주도했던 단색화를 이을, '제대로 된 후발주자와 히트작'을 육성해내지 못한 우리 화랑들로선 초초감을 느낄법 하다. 그렇다고 계속 우물 안 개구리를 고집할 수도 없다. 프리즈를 통해 세계 최정상의 아트비즈니스 노하우를 제대로 습득하고,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미래가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가지, 한국미술시장이 최근들어 가뜩이나 예술이란 본령은 간데 없고, '투자와 투기'로 흐르는 현상이 이번 '8말9초의 거대한 미술장'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진정한 미술을 찾아내 오래 음미하며 그 가치를 함께 하려는 수집가는 날로 자취를 감추는 대신, 가격과 트렌드, 투자에 올인하는 '시장미술'이 더욱 팽배해지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일고 있다. 

[서울 뉴스핌] 이영란 기자= 리안갤러리 서울이 기획한 '이건용 Reborn'전에 나온 작가의 신작 'Bodyscape 76-6-2022'. Arcylic on canvas 160x164㎝ ⓒShi-Woo Lee [사진= 리안갤러리 서울 제공] 2022.08.21 art29@newspim.com

한편 서울옥션과 케이옥션 등 한국의 경매사들 또한 이번 미술장의 중요한 바이어로 점쳐진다. 또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유통업체 증권사 은행 투자자문사 등도 프리즈와 키아프를 둘러보며 미술시장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미술시장에 대기업과 파이낸스쪽의 자본이 들어온다는 것은 지나칠 정도의 상업화가 우려되기는 하나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자본력과 체계를 갖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미술이 산업으로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터닝포인트에 선 셈이다.

프리즈는 개막에 앞서 지역 미술관및 화랑과 손잡고 '프리즈 위크'라는 주간을 조성해 서울을 미술도시로 변신시킨다. 이를테면 페로탕은 엠마 웹스터, 타데우스 로팍은 안젤름 키퍼, 페이스는 아드리안 게니, 리만머핀은 맥아서 비니의 개인전을 열고 축제무드를 조성하는 식이다. 한국의 미술관들도 비중있는 전시를 기획하고 한국현대미술 알리기에 나섰다. 아트선재센터는 기후와 환경, 자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문경원 전준호 작가의 '서울 웨더스테이션'전(8월30일~11월20일)을 연다. 지하1층 아트홀에서는 인간의 존재론적 굴레를 성찰해온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는 엄태정 조각가의 '은빛 날개의 꿈과 기쁨'전을, 김종영미술관은 작고작가 황창배의 '접변'전을 선보인다.

국내 갤러리들도 오랫동안 공을 들인 전시회를 프리즈 기간에 맞춰 의욕적으로 개최한다. 국제갤러리는 '파이프 작가'로 알려진 단색화가 이승조 화백을 재조명하는 대규모 전시회를 연다. 9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국제갤러리 1,2,3관 전체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이승조의 대형 작품을 비롯해 총 30점이 나온다. 국제가 이승조 화백의 작품을 최초로 선보이면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픽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갤러리현대는 영상과 사운드, 퍼포먼스와 텍스트 등 매체의 경계를 거침없이 넘나들며 독창적인 상상력을 선보여온 김아영의 개인전을 8월10일 개막했다. 오는 9월14일까지 '문법과 마법'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전시에는 우리 주변 플랫폼 노동자의 삶을 새로운 세계관 속 이야기로 풀어낸 독특한 영상작품과 웰페이퍼 설치 등이 나왔다.

PKM갤러리는 '정창섭_물심(物心) Mind in Matter'전을 8월25일부터 10월15일까지 개최한다. 한국적 현대미술을 모색했던 정창섭 작가(1927~2011)의 예술세계를 현재의 시간대로 끌어와 시각예술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전시다. 특히 작품 인생 30년간 한국 종이(한지)의 단아함과 그에 내재한 울림을 기반으로 깊이 있는 추상회화를 실현한 작가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갤러리바톤은 프리즈 기간 중 모더니즘의 태동과 한국적 아방가르드미술 형성기에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펼쳐온 송번수(79) 개인전(8월23일~9월24일)을 연다. 바톤과의 첫 개인전에서 송번수는 '가시'를 모티브로 한 간결한 오브젝트 페인팅과 우주의 행성을 표현한 신작을 선보인다.

[서울 뉴스핌] 이영란 기자=더페이지갤러리가 개막한 롭 윈(Rob Wynne) 작품전 'After Before'에 출품된 유리작품 'FINALLY!' 2022. poured and mirrired glass. 66x106.7cm [사진=더페이지 갤러리] 2022.08.21 art29@newspim.com

 

더 페이지갤러리는 뉴욕 기반의 세계적인 시각예술가 롭 윈의 한국 첫 개인전 'After Before'(8월18일~9월30일)를 개최한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과의 협업으로 더욱 유명세를 얻은 롭 윈은 유리를 주재료로 한 유기적인 형태의 텍스트및 추상 조각설치 작업을 하는 작가다.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녹인 유리를 마치 그림을 그리듯 원하는 형태로 붓는 독특한 방식으로 제작한 롭 윈의 유리조각은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며 눈부시게 매혹적인 효과를 자아낸다. 'YES!', 'FINALLY!'등 2022년 신작을 포함 총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학고재는 인기작가 강요배의 전시회 '첫눈에'를 8월26일 개막해 9월30일까지 개최한다. 지난해 대구미술관에서 '제21회 이인성미술상 수상기념전'을 개최했던 강요배의 근작 회화 30점을 감상할 수 있다. 리안갤러리는 서울 전시공간에서 한국 전위예술을 선도한 이건용(80)의 신작 회화와 설치작품 등 18점을 전시하는 '이건용 재탄생(Reborn)'전을 8월25일부터 10월29일까지 개최한다. 신체적 제약을 이용해 무심히 선을 긋는 '바디스케이프'(Bodyscape) 연작으로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작가는 이번에 기후및 생태 문제도 다뤘다.

이밖에 가나아트는 문형태 개인전(8월25일~9월18일)을, 갤러리 가이아는 김명진의 'Edgewalker'전(8월10일~9월16일)을, JJ중정갤러리는 '우연의 필연'(8월16일~10월15일)이란 타이틀 아래 김홍주, 박진규, 이배, 석파 이하응, 최영욱의 작품을 선보인다

##종이티켓은 사라졌다.디지털티켓만 통용..22일부터 예매

올해부터 프리즈 서울과 공동 개최하며 키아프 서울의 티켓값이 대폭 올랐다. 역대급의 고액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보고야말겠다'는 이들이 많아 20%를 할인한 얼리버드 티켓은 지난 8월15일 이미 매진됐다. 8월 22일부터 다시 공식적인 티켓판매가 개시된다. 최대 나흘간 페어를 계속 볼 수 있는 프리뷰 티켓은 20만원, 일반 오픈기간 중 당일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한 1일권(일반티켓)은 7만원이다. 이들 티켓으로 프리즈와 키아프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단 프리뷰 티켓과 일반 티켓은 관람시간이 다르니 사전에 웹사아트를 통해 확인하는 게 좋다. 한편 9월6일 최종일에 키아프만 관람(프리즈 서울은 9월5일 종료)하는 입장권은 4만원이다. 서울 학여울역의 SETEC에서 열리는 키아프플러스(9월2~5일)의 입장권은 3만원이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사진
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