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주시 '원도심 부활 프로젝트' 상권르네상스 사업 본격 시동

기사입력 : 2022년08월22일 07:36

최종수정 : 2022년08월22일 07:36

주낙영 시장 "지역 원도심 살리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의 원도심 활성화와 상권 부활을 담은 '상권르네상스사업'이 본격화된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국비 40억원 포함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경주중심상가 일원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상권 전반에 대한 종합적 개발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제5차 상권르네상스사업'에 선정됐다.

이어 시는 지난 2월 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단을 구성하고 지난 4월과 6월 중기부로부터 상권 활성화 5개년 사업승인과 1차 연도 계획을 모두 승인받았다.

경주 상권르네상스 사업 종합 위치도.[사진=경주시] 2022.08.22 nulcheon@newspim.com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크게 △신라의 거리 조성 △ 스마트 신라 조성 △신라의 청춘 사업 △신라의 연합 사업 등 4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황리단길과 중심상가를 이어줄 '신라의 거리' 조성사업은 조명을 활용한 '신라의 빛의 광장'과 골목상권 특화사업인 '골목길 매니지먼트'가 핵심이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금리단길 디자인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금리단길은 최근 현대적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개장한 금관총에 따온 별칭이다.

'스마트 신라' 조성사업은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사무실과 문화센터, 카페 등을 조성하는 '무감당'과 이 공간 2층에 들어설 공유회의실과 교육실 등의 커뮤니티 공간 조성이 골자다.

또 스마트 안내판을 구축하는 스마트상권시스템 조성사업과 금리단길 브랜드 강화를 위한 브랜드네임 및 디자인 개발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신라의 청춘' 사업은 청춘 스타점포 개발, 금리단 아트페스타, 거리예술위크 등을 담고 있다.

'청춘 스타점포 개발사업'은 빈점포나 기존 점포의 창업과 업종전환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거리예술위크'는 거리공연을 지원하고 '금리단아트페스타'는 청소년가요제, 벼룩시장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라의 연합' 사업은 경주 도심상권 협동조합 설립이 골자이다.

지역 상권 공동체 역량 강화는 물론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대표 성공 모델로 만든다는 게 핵심이다.

경주 도심지 상권활성화구역 입지 여건 분석도.[사진=경주시]2022.08.22 nulcheon@newspim.com

1차 연도 사업이 시작되는 올해는 사업비 9억 3000만원을 들여 △금리단길 서비스 디자인 △골목야시장 '불금예찬' △금리단 브랜드개발 △금리단 아트페스타 △거리예술위크 △공동체역량강화 등의 세부사업을 진행한다.

이 중 금리단길 서비스 디자인 사업은 신라대종 주차장부터 경주선원 뒤까지 디자인요소를 가미한 안내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골목야시장 '불금예찬'은 스타벅스부터 유플러스까지 매주 금요일 특정 시간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등 간이상점 20여곳이 참여해 특화골목 상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금리단 브랜드개발 사업은 말 그대로 통일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중심상권 디자인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꾀하는 게 핵심이다.

올해부터 첫 발을 떼는 공동체역량강화 사업은 공동체 의식을 확보하고 상인들의 상권 활성화 의지 강화를 도모키 위한 것으로 다양한 교육과정과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1차 연도 사업을 통해 주민, 상인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5년간의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중심상권이 르네상스사업과 연계한 특화상권으로 역할을 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더 나아가 상인들의 매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원도심 부활의 터닝 포인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