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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금리 인상 공포 재부상에 하락…독일 2.32%↓

기사입력 : 2022년08월23일 01:25

최종수정 : 2022년08월23일 01:25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9포인트(0.96%) 하락한 433.1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313.95(2.32%) 급락한 1만3230.5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17.09포인트(1.80%) 빠진 6378.7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6.58포인트(0.22%) 내린 7533.79로 집계됐다.

유럽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은 25일로 예정된 ECB통화정책 회의보고서 공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ECB 고위위원들의 매파적 신호에 의해 위험 심리가 약화됐다.

특히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의 요아힘 나겔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70년 만에 최고로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1951년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대로 오를 가능성이 큰 가운데 침체 우려에도 기준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투자자들은 27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발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탠다드 차타드의 글로벌 FX 연구 및 북미 거시 전략 책임자인 스티브 엔랜더는 ″우리는 시장이 급격한 위험 회피 움직임을 유발할 수 있는 매파적 메시지를 두려워하며 연준의 잭슨홀 회의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필요한 만큼, 그리고 필요한 한 오랫동안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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