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내일 하이트진로 로비 점거 해제...고공시위는 지속

기사입력 : 2022년08월23일 18:48

최종수정 : 2022년08월23일 18:48

화물연대,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9일 만에 수위 낮춰
내일부터 협상장에 하이트진로 측도 참석키로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과 로비에서 9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화물연대가 24일부터 로비 점거를 중단한다. 다만 옥상에서 진행하는 고공시위는 지속한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대전지역본부 하이트진로지부(화물연대)는 23일 오후 온라인 브리핑 자료를 내고 "24일 오전 10시부로 하이트진로 본사 로비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열린 '하이트진로의 집단해고, 손배 소송, 노조파괴 분쇄!' 고공농성 투쟁 승리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에서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2.08.18 mironj19@newspim.com

이날 오전 화물연대와 화물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간 협상에서 수양물류 대표이사와 하이트진로 측 관계자도 교섭장에 나서기로 하면서 점거 농성 수위를 다소 완화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24일 오전 11시에 예정된 18차 협상장에는 수양물류 대표이사가 교섭 당사자로 나서고 하이트진로 물류팀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화물연대는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에서 진행해온 고공농성 시위는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화물연대는 지난 16일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에 침입한 후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준 하이트진로 본사 로비에는 조합원 40여명이, 옥상에는 약 10명이 점거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운임 30% 인상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으나 하이트진로는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