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순천시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도시' 일류 순천 만든다

기사입력 : 2022년08월26일 16:32

최종수정 : 2022년08월26일 16:32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시립동물병원, 놀이터 등 복합공원·매개활동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분주하다.

26일 시에 따르면 조곡동에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건립 중이다. 올해 연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부지 3104㎡, 연면적 2658㎡ 4층 규모로 반려동물 체험학습장과 교육장, 실내 놀이공간, 입양홍보실, 시립 반려동물병원 등을 운영한다.

조례호수공원 반려인과 반려동물 [사진=순천시] 2022.08.26 ojg2340@newspim.com

시는 문화센터 운영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반려인·비반려인 간의 사회적 갈등을 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의 시립 반려동물병원 설립과 복합공원 조성 공약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시립 반려동물병원은 반려동물 문화센터 2층에 자리 잡는다. 유기동물 중성화지원사업 대상인 개와 길고양이를 우선 진료·수술하고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소유한 동물을 일반 병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진료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또한 반려동물 복합공원 조성은 단기적으로 국가정원 등 기존 공원에 놀이터나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우선 국가정원 서문주차장 옆 역사관 쪽에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과 놀이‧식음‧숙박 등을 할 수 있는 특화공간으로 신규 복합공원을 조성한다.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 용역,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입지 후보지를 선정해 추진한다.

또한 시는 반려동물 관련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반려동물 매개활동 관리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21명이 수료하고 14명이 한국애견협회에서 발급하는 반려동물 매개활동 관리사 자격을 취득했다.

지금까지 총 97명이 자격을 취득했고 학교와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반려동물 교감캠프 강사로도 활동 하고 있다.

이 밖에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길고양이와 마당개 중성화 수술지원 ▲반려동물 등록비 지원 ▲길고양이 급식소 및 사료 지원 시범 사업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및 중증장애인 소유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유기동물 입양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일류 순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펫티켓을 잘 지키는 품격 높은 시민의식 함양이 병행돼야 한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유기동물을 입양한 반려인에게 진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입양대상 동물을 확인하고 싶은 시민은 유기동물보호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