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업 다각화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 소재 할부금융사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PT Batavia Prosperindo Finance Tbk)'의 주식 지분 82.03%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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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우리카드] |
이는 우리카드 최초의 해외 금융사 인수다. 또 미얀마투투파이낸스에 이은 두 번째 공식 해외법인이다. 우리카드는 이번 해외 금융사 인수를 계기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해외영업망을 확충해 글로벌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는 지난 1994년 설립됐다. 총자산은 9200만 달러로 임직원 1100여명 규모의 중견업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72개의 영업망을 운영 중으로 중고차 할부금융 및 중장비 리스사업에 강점이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할부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의 신차 할부 금융상품기획 및 판매 등을 통해 현지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먼저 진출한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 등 우리금융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esed7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