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다문화가정 리마인드 웨딩 촬영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9월02일 17:40

최종수정 : 2022년09월02일 17:40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은 2일 광양시 다문화가정 두 쌍을 대상으로 '우리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리마인드 웨딩 촬영 행사를 가졌다.

광양 가야라이온스 클럽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지역 다문화 부부를 위해 2007년부터 합동결혼식을 지원해오고 있다.

리마인드 웨딩 촬영의 주인공들과 역대 프렌즈봉사단장 및 광양 가야라이온스 클럽 회장단, 손경화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9.02 ojg2340@newspim.com

이번 행사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프렌즈봉사단 주관 합동결혼식을 기념해 다시 한번 부부의 소중함을 느끼고 행복하고 화목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이날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1‧2호 커플이었던 서경수-누엔 프엉 로안 부부(2007년)와 이양호-레티 응옼 디엠 부부(2008년)를 주인공으로 초청했다.

하객들로는 광양제철소 김성준 부소장을 비롯한 역대 프렌즈봉사단 단장 및 광양 가야라이온스 클럽 회장단, 손경화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2007년 합동결혼식이 처음 열린 그날부터 현재 총 66쌍의 다문화 부부가 식을 올리기까지 행복했던 순간들을 추억하며 리마인드 웨딩의 주인공인 두 부부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전했다.

박근수 전 프렌즈봉사단장은 "생활여건 때문에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부부들을 위해 시작한 합동결혼식이 15주년을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행복과 지역사회 정착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양 가야라이온스 클럽 김선희 회장은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된 가정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프렌즈봉사단과 함께 고민하여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다문화가정 자녀 공부방 환경개선 ▲결혼이주여성 인형극단 육성사업 ▲고향방문 프로젝트 ▲통번역사 양성사업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바탕으로 광양시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