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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고속도로 곳곳 통제...'출근 대란' 우려

기사입력 : 2022년09월06일 07:29

최종수정 : 2022년09월06일 07:57

강변북로 마포~한강·올림픽대로 가양~동작 등 통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내린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서울 출근길 대혼잡이 일어날 전망이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동부간선도와 같은 서울시내 도시고속도로 곳곳의 자동차 통행이 통제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수단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6일 오전 한강의 수위가 높아져 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 동작대교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2022.09.06 leehs@newspim.com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집중호우로 서울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의 일부구간 자동차 통행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15분부터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 양방향을 전면 통제했다. 오전 3시 50분부터는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이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동부간선도로 군자에서 성수JC와 내부순환로 마장~성동JC 구간도 양방향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올림픽대로램프의 여의상·하류는 도로 침수에 대비해 지난 자정쯤부터 통제되고 있다.

시내도로는 반포대로 잠수교가 전날 오후 9시51분부터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노들로 램프는 성산대교 방향으로 단뱡향 통제 중이다. 양재천로 하부도로의 올림피아빌딩~포레스빌 아파트, KT연구개발본부~양재리본타워1단지아파트 구간은 양방향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한 뒤 우회·안전 운행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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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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