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머스크, 또 한국 저출산 문제 언급...양육비 지원 긍정 평가

기사입력 : 2022년09월06일 16:49

최종수정 : 2022년09월06일 16:4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또 다시 한국의 저출산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시장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사이버 보안 연구원인 안드레아 스트로파는 이날 트위터에 머스크 CEO를 태그, 한국 정부가 출산 장려 정책으로 만 0세 아동이 있는 가구에 월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블룸버그통신 보도 내용을 첨부하며 "흥미로운 움직임"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스트로파는 "출산 장려금이 추세를 바꾸는 데 충분한 조치인지는 의문이다. 역사적으로 이와 비슷한 해결책은 성공과 실패란 뒤섞인 결과로 이어졌고 이탈리아도 장려금 정책을 내놨지만 현재로서는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머스크 CEO는 "양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머스크 CEO가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 25일 그는 트위터에 세계은행(WB)의 2020년 국가별 출산율 순위표를 첨부하며 한국 출산율이 0.84로 세계 최하위(200위)라며 "출산율이 변하지 않는다면 한국 인구는 3세대 안에 현재의 6%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 인구의 6%는 310만명 정도다.

지난달 26일에는 "저출산에 따른 세계 인구 붕괴(collapse)는 인류 문명에 지구온난화보다 훨씬 큰 위험 요소다. 이 말을 명심하라"고 트윗한 바 있다. 

머스크 CEO의 리트윗을 보도한 더스트리트는 "한국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 등 세계 최대 기업의 모국이자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며 "몇 년 후 한국에 이러한 혁신의 전통을 계승할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는다면? 이 질문은 머스크의 뇌리를 사로잡은 듯 보인다"고 부연했다. 

독일 테슬라 기가팩토리 방문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2022.03.22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