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 주가지수 선물, 8월 CPI 낙관하며 4거래일째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12일(현지시각)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상승세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12일 오전 6시 9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0.47%(60포인트) 상승한 1만2730.25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S&P500 선물은 0.44%(17.75포인트) 오른 4085.00달러를, E-미니 다우 선물은 0.31%(99포인트) 전진한 3만2364달러를 가리켰다.

지난주 뉴욕증시가 3주 주간 하락을 멈춘 뒤로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오는 20~21일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폭이 75bp(1bp=0.01%p)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제 익숙한 듯 크게 위축되지 않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9월 12일 오후 현재 이달 20~21일 FOMC에서 기준금리가 75bp(1bp=0.01%p) 오를 가능성은 90%, 50bp 인상 가능성은 10%다.

뉴욕의 한 식료품점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히려 13일 발표될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두 달 연속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오랜 시장 악재였던 인플레이션 이슈가 한층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월 CPI가 전년 대비 7.9% 상승할 것으로 점쳤고, 로이터통신 전망치는 8.1%, 블룸버그통신 집계치는 8%였다. 지난 6월 CPI가 9.1% 오르며 198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7월 8.5%에 이어 두 달 연속 물가 상승세 둔화를 예상한 것이다.

또 미국의 8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해 보합이었던 7월보다 역시 상승세가 누그러졌을 것으로 전망됐다.

런던 캐피탈 그룹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애널리스트는 "미국 물가 상승세가 충분히 완화된 것으로 나타나거나 예상보다 더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면 미국 증시는 이번 주 계속 상승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그는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나쁘거나 직전월보다 더 빠른 물가 상승세를 보여준다면 증시는 지난주 상승분을 빠르게 반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의 또 다른 부담 요인이었던 달러 강세도 주춤하면서 증시를 지지하는 모양새다.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107.8로 지난주 후반보다 1% 더 하락하며 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더불어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을 탈환했다는 소식도 지정학 리스크 완화 차원에서 증시 호재가 되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