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NH-아문디자산운용, '조선해운 ETF' 15일 상장

기사입력 : 2022년09월13일 14:43

최종수정 : 2022년09월13일 14:43

국내 조선업 상반기 누적수주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국내 조선해운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Fn 조선해운 상징지수펀드(ETF)'를 오는 15일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은 상반기 누적수주 기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환경규제와 에너지안보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LNG선 수요가 크게 늘어나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조선사의 수주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중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국내 조선해운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Fn 조선해운 상징지수펀드(ETF)'를 오는 15일 상장한다. [사진=NH-Amundi 자산운용] 2022.09.13 yunyun@newspim.com

국제해사기구(IMO)가 2023년부터 탄소배출량 제한을 확대 적용함에 따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LNG선으로 교체수요 및 신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수출입은행 자료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연평균 36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규모의 신조선 발주가 전망된다.

LNG 운반선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탄소배출이 적은 천연가스 수요 증가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러시아 파이프라인천연가스(PNG)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면서 약 900척의 LNG 운반선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품은 FnGuide 조선해운 지수를 추종한다. 동 지수는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종목 중에서 FICS Industry 업종분류 기준 '조선' 및 '해상운수' 업종에 포함된 종목들을 유동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을 가중방식으로 구성한다.

지난 9월7일 기준 지수는 현대미포조선(17%), 한국조선해양(16%), 삼성중공업(16%), 현대중공업(13%), HMM(11%) 등이 상위에 올라 있다.

고숭철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총괄CIO는 "중장기적으로 조선해운 빅사이클 초입에서 글로벌시장을 리딩하는 국내 우량 조선해운 기업에 투자할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