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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12월 전당대회' 질문에 "50일 일정 필요...우선 정기국회에 집중"

기사입력 : 2022년09월14일 10:59

최종수정 : 2022년09월14일 10:59

"당 대표 선출 전대, 약 50일 필요"
"원내대표 선출은 비대위원장이 관여 못해"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 "우선 정기국회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이 생각하는 전당대회 시기가 있냐'는 물음에 "윤석열 정부의 첫 정기국회이고 여러 국정 과제에 대해 차질 없이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2월 9일 이후가 될 것이냐'고 묻자 "구체적으로 언제 한다는 건 확정해 말하기 어렵다"며 "당 대표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광역별로 합동 연설이나 TV토론 등으로 인해 약 50일 정도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안경을 만지며 생각에 잠겨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4 photo@newspim.com

'비대위 구성이 친윤(친윤석열)이라는 목소리가 있다'는 물음에 그는 "비윤석열 성향으로 구성하는 게 옳은 것이냐"며 "나름대로는 지역 안배에 신경을 썼고 최선의 비대위원 구성을 마쳤다고 자부한다"고 답했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거관리위원회와 관련해서는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를 위원장으로 하고 부대표를 위원으로 선관위 구성 의결을 마쳤다"며 "오는 19일 예정대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원내대표 추대와 경선을 놓고 당내 이견이 갈리는 것에 대해선 "비대위원장의 입장에서 원내대표 선출에 일절 관여할 수 없다"며 "어떤 의원이 출마하는지 조차도 잘 모른다. 그건 제가 논평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그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에 대해서는 "윤리위 판단에 맡겨야 할 문제"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정 위원장은 '영수회담이나 여야 중진협의체와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직접 논의하냐'는 물음에 "북한 문제는 그냥 지나칠 게 아니다. 국가 안보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위협"이라며 "초당적인 국회 차원의 결의와 대책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차원에서 제안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중진협의체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제안에 따랐다. 민생 현안을 풀어가는 데 있어서 협상 창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제안을 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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