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스템임플란트, 멕시코 치과의사 135명 한국 본사 방문

기사입력 : 2022년09월20일 13:37

최종수정 : 2022년09월20일 13:37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토요일 멕시코 현지 치과의사 및 관계자 135명을 오스템임플란트 서울 본사로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 행사를 치렀다고 20일 밝혔다. 초청된 치과의사들은 1만 여종이 있는 '오스템 연구소 제품 전시관' 등 본사를 둘러봤다. 본사 3층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제품을 활용한 임상 실습 교육도 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한국 본사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오스템임플란트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호감도, 제품 이해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본다"며 "첫 해외 고객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중남미 국가 중 멕시코, 칠레, 브라질에서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멕시코법인과 칠레법인은 각각 2011년, 2017년 설립됐으며 최근 5년간 연 평균 매출 성장률이 46.5%, 55.9%에 이른다. 이 중 멕시코의 경우 2022년 치과의사 13만 2000여명, 치과 2만 4000여개이며 임플란트 시술 가능 치과는 6200여개 수준이다. 국내 치과병원이 약 1만 8000개, 치과의사 수가 3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인구 성장률인 높은 멕시코 치과 시장의 확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현지 식습관 또한 수요 증가를 기대하는 배경으로 보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칠레의 짜고 단 음식을 선호하는 현지 식문화와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라 임플란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오스템임플란트 칠레법인은 지난해 현지 주요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과 협약을 맺고 현지 영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 설립된 브라질법인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친 뒤 최근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치과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치과의사를 한국 본사로 초청해 임플란트 수술 권위자 초청 강연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달 중 미국법인 주관으로 현지 치과의사들이 한국 본사에 방문하며, 11월에는 말레이시아법인, 인도법인, 몽골법인, 유럽법인에서 고객 본사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멕시코 치과의사 첫 번째 그룹 [사진=오스템임플란트]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