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 국민 위험에 뺘뜨리는 일"

기사입력 : 2022년09월26일 09:22

최종수정 : 2022년09월26일 09:22

"나머지 이야기들은 진상이 더 확실히 밝혀져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 기간 중에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2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출근길 약식회담을 갖고 논란에 대해 "전 세계에서 두세개 초강대국을 제외하고는 자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자국의 능력만으로 온전하게 지킬 수 있는 국가는 없다"라며 "그래서 자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에는 동맹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2.07.19 dedanhi@newspim.com

윤 대통령은 "그런데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한다는 것은 국민을 굉장히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그와 관련된 나머지 이야기들은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비속어 논란은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 직후 "국회 이 XX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떻게 하나"라고 말한 듯한 영상이 퍼지면서였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글로벌 펀드에 1억 달러 공여를 약속한 것에 대해 원내 과반을 점한 민주당의 반대로 관련 안건을 처리하지 못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바이든'이라는 언급이 당초 없었고, '날리면'이라고 해명했지만, 오히려 논란은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약식회담에서도 비속어 논란을 전면 부인하며 언론의 오보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더욱이 본인이 설명하면되는 사건의 '진상 규명'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