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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포스코STS 수급 대책 점검…"매점매석 등 철저한 감시 필요"

기사입력 : 2022년09월26일 11:14

최종수정 : 2022년09월26일 11:14

유통사 가격인상으로 중소업체들 어려움 가중
포스코, 중소고객사 창구 열어 고충 접수 받기로
김한정 "불안심리 진정되길…산업부 감시도 필요"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한정 의원이 포스코의 스테인리스강(STS) 수급 대책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스코 본사를 현장 방문한 데 이어 25일 포스코 및 산업부 관계자와 함께 STS 수급 안정화 대책을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인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신(新)냉전체제 한반도와 한일관계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0 photo@newspim.com

포스코 측은 포스코와 직거래하는 유통 및 실수요 고객사의 경우 내수 가격 유지로 인해 가격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해 피해로 인한 물량 부족이나 가격 인상 요인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시장 가수요로 인해 1·2차 유통사와 수입상들의 가격 인상으로 중소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영세 소매업자들에 대한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포스코는 26일부터 중소고객사 고충상담센터를 운영해 대표 이메일을 통해 고충을 접수받는다. 냉연·열연·후판 제품별 담당자를 정해 직접 대응하고, 즉시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도 고객사 만족도의 최종 확인으로 그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여기에 포스코 전자상거래사인 이스틸포유에 재고 현황 등을 공개해 중소고객사의 직접 구매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번 조치를 통해 시중에 수급 불안 심리가 빠르게 진정될 것을 기대한다"며 "산업부도 유통 과정에서 매점매석 등의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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