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도 '비속어 논란' 정면 대응 "허위 보도로 동맹 희생, 피해자는 국민"

기사입력 : 2022년09월26일 15:20

최종수정 : 2022년09월26일 15:20

진상조사 입장 밝히면서도 "여당 등에서 추가 조사"
"특정 단어 특정돼, 왜 그런 일 벌어졌는지 확인 필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실이 뉴욕 순방 중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애 대해 강공 모드를 유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진상조사를 언급한 것에 이어 대통령실도 언론의 잘못된 보도로 국익을 훼손했다고 공격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6일 오후 기자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순방 외교와 같은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에서 허위 보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더욱이 동맹을 희생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일이고 그 피해자는 다름 아닌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2022.06.21 photo@newspim.com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출근길 약식회담에서 언급한 진상조사에 대해 "진상조사할 수 있는 여건도 녹록치 않다. 다만 이 사안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여당 등에서 추가조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언론 보도에 대해 진상조사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조사 주체는 대통령실이 아닌 여당으로 돌린 것이다. 발언 대상이 윤석열 대통령이고 발언 장소도 해외 순방 중에 이뤄진 것이어서 여당이 조사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관계자는 "대통령이 지금부터 진상을 밝히는 것이 먼저라고 했기 때문에 지금부터 진상을 확인하는 과정 속에 있다"라며 "여당이 어디까지 확인할 수 있는지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 누구도 상황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특정 단어가 임의대로 특정됐고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특정 단어가 임의대로 특정되고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확인이 필요하다"에 무게를 실은 조사를 언급해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상황 발생 후 13시간이 지나서야 설명이 나오고, 대통령실이 순방을 함께 한 언론사 반장들에게 '사적 발언 보도'에 대한 협조요청이 된 것에 대해서도 정면대응에 나섰다.

관계자는 우선 뒤늦은 해명 논란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바이든인지 날리믄인지 확인해봐야겠다'고 했다. 바이든이 아닐 수 있음을 민주당도 시사한 것"이라며 "왜 13시간 이후 해명했냐는데 모두가 사실을 기다렸다면 그런 시간은 필요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특정 단어로 알려지고 그것이 아님을 확인하는데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이라며 "13시간 이후 해명한 것이 아니라 아까운 순방기간 13시간을 허비했다"고 말했다.

언론사 반장 협조 요청에 대해서도 "당시 발언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있었겠나"라며 "대통령의 사적 발언이 공개되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바이든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이유도 없고 맥락도 아니었음에도 그런 보도가 나가서 동맹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이 나갔고 그것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로잡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