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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아베 국장 참석…기시다 총리 만나 애도·위로 전해

기사입력 : 2022년09월27일 20:44

최종수정 : 2022년09월27일 21:06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우리 정부를 대표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 참석, 애도를 표했다. 

한 총리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본 무도관에서 개최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 우리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날 국장에는 약 210여개 국가 및 지역·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석했다.

아베 전 총리 조문사절단으로는 한 총리를 비롯, 정진석 국회부의장, 윤덕민 주일대사,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前 주일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인 아베 전 총리 별세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 및 일본 정부에 위로를 전달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주옥함 기자=한덕수 총리(가운데)가 도쿄 부도칸에서 개최된 아제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참석했다. 2022.09.27 wodemaya@newspim.com

국장이 끝난 후 한 총리는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진행된 기시다 후미오 총리 주최 리셉션에 참가했다.

리셉션에는 국장 참석 대표단 가운데 정상급 인사 및 입법부 대표인사 등이 초청됐으며 정진석 부의장도 함께 참석했다. 한 총리는 기시다 총리와 더불어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대신과 인사를 나누고, 아베 前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와도 만남을 가졌다.

한 총리는 기시다 총리에게 "우리 정부를 대표하여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고, 일본 국민들이 슬픔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한 총리와 우리 정부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같은 날 저녁 동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재일동포사회 권익 증진을 위해 기여해 온 동포 대표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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