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지난 6월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충북지역 광역·기초자치단체장 평균 재산은 13억391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재산은 9억4900만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4억176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환 충북지사.[사진=뉴스핌DB]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발표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신고' 자료에 따르면 도내 기초단체장 7명의 평균 재산은 13억9000만원이다.

김 지사는 보인과 배우자 자녀 소유의 사무실과 아파트, 단독주택, 오피스텔 등 82억4819만원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또 본인을 포함한 가족 소유의 토지 4억6190만원, 예금 2억1319만원도 신고했지만 채무 규모가 80억원에 달했다.

채무 대부분은 치과로 사용하는 사무실 대출금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사진=뉴스핌DB] 2022.08.19 baek3413@newspim.com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4억1764만원을 신고했다.

충북 보은과 경남 합천의 토지 1억원,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2억 6679만원, 예금 13억3296만원, 증권 4600만원 등이다.

윤 교육감은 13억6000만원 상당의 채무를 신고했고 12억원은 선거비용 지출로 따른 것이다.

도내 시장 군수 가운데 정영철 영동군수의 재산이 46억1615만원으로 가장 많고 송인헌 괴산군수는 2억7334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정영철 영동군수. [사진 = 뉴스핌DB]

김창규 제천시장은 17억9543만원, 이범석 청주시장은 11억3633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김문근 단양군수는 9억4502만원, 이재영 증평군수 5억602만원, 최재형 보은군수 4억9135만원순이다.

한편 도의원 29명의 평균 재산은 13억8천96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동우 의원이 61억3천953만원으로 가장 많고 김호경 의원은 –2억2029만원을 신고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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