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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강종만 영광군수 전남 단체장 1위…일부 광주·서울 주택 보유

기사입력 : 2022년09월30일 11:46

최종수정 : 2022년09월30일 11:46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새롭게 선출된 전남지역 10곳의 시장·군수 가운데 강종만 영광군수가 23억 6626만원을 신고해 1위를 차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빚만 2500만원으로 나와 큰 대조를 보였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을 공개했다. 단체장 선출 전 지방의원 등을 역임해 지난 3월 30일 재산 내역을 공개했던 이들은 이번 재산공개에서 제외됐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강종만 영광군수는 본인과 배우자, 차남의 재산을 모두 합쳐 23억 6626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선8기 강종만 영광군수 취임식 개최 [사진=독자제공]2022.07.01 ej7648@newspim.com

이어 윤병태 나주시장이 22억 9400만원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다. 윤 시장은 전남도 정무부지사 재임 당시 처음 신고한 금액에서 2억 2500여 만원이 증가했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김희수 진도군수는 240만원을 신고했다.

김 군수는 진도에 아내 명의의 임야와 논밭 등 1억 2761만원, 진도읍 단독주택 2790만원, 예금 9828만원, 2009년식 오피러스 자동차 306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과 아내의 금융권 채무가 1억 3959만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홍률 목포시장 11억 8700만원, 노관규 순천시장 9억 8100만원, 정기명 여수시장 7억 7500만원, 강진원 강진군수 6억 95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공영민 고흥군수 4억 9600만원, 김성 장흥군수 4억 1600만원, 이병노 담양군수 2억 7800만원, 이상철 곡성군수 2억 4900만원, 구복규 화순군수 1억 7800만원, 김한종 장성군수 1억 7700만원, 정인화 광양시장 1억 400만원을 신고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채무 1억3959만원을 포함한 24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일부 단체장의 경우 해당 지역 외 인근 광주시나 서울에 주택이나 상가 등을 소유하고 있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주에 본인 소유의 5억 444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신고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광주에 배우자 명의 아파트 5억720만원를 신고했다.

강준만 영광군수도 광주에 본인 소유 단독주택 1억 2300만원을 신고했고 공영민 고흥군수도 서울에 6억 5000만원 상당의 연립주택을 신고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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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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