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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5%p 오른 29.0%…3주 만에 하락세 벗어나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10:40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10:40

한국갤럽 여론조사...부정평가 63.0%
정당지지도 국힘 33.0%, 민주 32.0%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9.0%로 3주 만에 다시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29.0%가 긍정평가했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5%p 상승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한국갤럽] 2022.10.07 oneway@newspim.com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3.0%로 2%p 하락했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6%).

앞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2주 간 외교 논란과 비속어 파문 등으로 취임 후 최저치까지 떨어졌으나 3주 만에 반등했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6%), 70대 이상(59%) 등에서 가장 많았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2%를 기록했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3%, 중도층 22%, 진보층 10%다.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12%),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9%), '전 정권 극복'(8%), '전반적으로 잘한다'(6%), '주관/소신', '국방/안보'(이상 5%), '공정/정의/원칙'(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자는 '외교'(1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발언 부주의', '소통 미흡'(이상 7%),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6%), '진실하지 않음/신뢰 부족'(5%), '직무 태도', '독단적/일방적'(이상 4%), '인사(人事)'(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30%, 정의당 4%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50% 내외,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9%며 그 외 연령대에서는 양당 차이가 크지 않다. 20대의 49%는 무당층이었으며 무당층 비율은 올해 처음으로 30%를 기록, 연중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1.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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